'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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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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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난방비 폭탄과 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 2조원 논란 2023년에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벌어진 사태로 1년 사이 40% 가까이 급등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22년 국내 도시가스 요금은 네차례(4·5·7·10월)에 걸쳐 인상됐다.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2022년 1월 MJ(메가줄·열량단위)당 14.2원에서 12월 19.7원으로 38.7% 올랐다. '난방비 급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현 난방비 대란의 주요 원인을 두고 정부와 여당에서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주장하고 야권은 현 정부의 책임을 주장하며 여야 간 책임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 측 주장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가스 요금을 동결하고 올리지 않은 탓에 현 정부가 부담을 떠안았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22년 12월 30일에 열린 제58회 임시국무회의에서 한전..
UFO에게 납치된 파일럿 '프레데릭 발렌티크' 20세의 젊고 패기 있는 파일럿 프레데릭 발렌티크는 영연방 항공훈련단 소속이었다. 파일럿 꿈나무였던 그는 계기비행 4등급 받고, 상업용 비행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훈련비행을 하며 경험을 쌓는 중이었다. 그의 비행 경로는 호주 남부의 배스 해협에 위치한 작은 섬 킹 아일랜드에서 멜버른시를 잇는 것으로, 케이프 오트웨이를 만나면 크게 방향을 선회하도록 하는 ㄱ자형 경로였다. 발렌티크는 평소에도 UFO에 관심이 많았고 종종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실종 10개월 전에는 자신이 "UFO를 목격했다"면서 떠들고 다닌 적도 있었다. UFO에 관심을 갖는 정도는 매우 심해서 아버지 귀도 발렌티크(Guido Valentich)의 증언에 따르면 거의 병적일 정도였고, 평소에도 자주 "UFO가 만일 나를 공격한다면 ..
이란 이슬람 공화국 '에브라힘 라이시' 인권 탄압 경력 에브라힘 라이시는 이란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제13대 이란 대통령이다. 본명은 '에브라힘 라이솔사다티'지만, 흔히 '에브라힘 라이시'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메네이 사후 차기 라흐바르가 될 유력한 인물이다. 마슈하드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5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이맘 레자 사원의 이맘이자 마슈하드의 금요기도 이맘인 아흐마드 알라몰호다의 사위이기도 하다. 1980년 카라지에서 검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하마단에서도 검사로 활동했다. 서로 무려 3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용케도 멀리를 왔다갔다 하면서 무리 없이 활동했다. 이쯤 되면 체력은 꽤 대단한 듯. 1985년 수도 테헤란의 검찰청 차장으로 임명되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간 종합검사실장을 지내다가, 이후 대..
죽음을 연출하는 사이코패스 사진작가 사건 1982년 12월 14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호암산에서 24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조사결과 사망자는 이발소 여종업원 김경희 씨로 밝혀졌다. 발견 당시의 상태가, 일단은 독살로 추정되었으나 이상하게도 저항한 흔적이 전혀 없고, 시신이 옷을 벗고 바닥에 쓰러져 몸부림치다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그대로 해석하면 김씨는 산에 올라간 후 굳이 자의로 옷을 벗은 뒤 독약을 먹고 바닥에서 몸부림치다 사망했다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결과가 나온다. 그런 이유로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이 동원되었으며 곧 범인이 잡혔다. 이 사건의 범인은 특수절도 등으로 여러 차례 옥살이를 했던 전과 4범으로, 복역 후 사진작가 겸 보일러 배관공으로 살던 이동식(당시 42세)이었다. 그는 1940년 경상북도 대구부..
김건희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 논란 김건희 여사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과 보건 협력을 맺는 헤브론.엉두엉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의 의료진,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국내에서 생산된 의료 기기를 확인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헤브론 의료진으로부터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의 소식을 들은 김건희 여사는 따로 아이가 사는 가정을 방문해 1~2시간 정도 머물며 소년의 상태를 확인하고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사진을 찍었는데, 몸이 불편한 아이를 안고 찍은 사진이 노골적으로 오드리 헵번의 사진을 따라한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당시 아프리카에서 수십년간 봉사활동을 했던 오드리 헵번과 김건희 여사가 촬영한 사진의 비교 사진이다. 오드리 헵번은 은퇴 이후 암 투병 중임에도 최빈국의 아이들을 방문하며 기아로 죽어가는..
봉화 광산 붕괴 사고 2022년 10월 26일 18시경 봉화군 재산면 소재 광산이 매몰되었다. 아연 채굴 광산에서 펄(토사) 약 900t이 수직 아래로 떨어지며 작업조장 및 보조작업자가 제1수갱 지하 190m에서 작업 도중에 매몰 사고를 당했다. 11월 1일, 두 번째 시추 작업을 실패해서 8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유는 구조를 위해 측량에 이용된 도면이 20년전 문서라 실제 측량과 차이가 생겨 잘못된 좌표로 시추 작업을 하던 것. 구조 당국은 매몰 시점 작업자들이 가져간 물 10L와 커피 분말이 생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월 2일, 대피 예상 지점까지 25m 남았다고 한다. 광부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11월 3일, 시추기가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70m 지점까지 ..
충격적 진실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2014년 5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30대 여성 고 씨가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자를 토막 살해했다. 두 사람은 채팅창에서 만난 지 하루 만에 파주 소재 오두산통일전망대 인근 도로상에서 만났고, 10분 만에 파주의 한 무인 모텔로 이동했다. 고씨는 채팅남이 시선을 흩트리자 미리 가방 속에 준비했던 회칼을 꺼내 41군데를 찔러 살해한다. 고 씨는 다음 날인 5월 27일 인근 상점에 가서 전기톱과 여행용 가방 등을 구입한 후 시신의 몸통과 다리 부분을 전기톱으로 토막냈다. 그 후 채팅남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일산의 한 귀금속점에 가서 300만원 어치 반지와 목걸이를 구매했다고 한다. 고씨는 얼마 후 같은 귀금속점에서 500만 원어치의 금품을 더 사려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금은방 주인에 의해 거래가 취소되었..
필리핀 세부 대한항공 631편 활주로 이탈 사고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2022년 10월 24일 0시 8분에, 대한항공 KE631편이 필리핀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 공항의 목격자에 따르면 시정이 좋지 않아 두 번의 착륙복행 후, 세 번째 착륙 시도에서 공항 활주로를 이탈했다. 해당 항공편은 3번째 시도에 항공기가 활주로 접지엔 성공했으나, 멈추지 못하고 활주로 끝을 지나서 약 300m 지점에 정지했다. 오버런 과정에서 활주로 끝 약 180m 지점에 있었던 착륙유도등을 충돌함과 동시에 항공기의 노즈기어가 부러지면서 미끄러졌고, 이후 약 50m 뒤에 위치한 로컬라이저 및 착륙 유도등이 항공기 동체 위와 날개를 강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속도가 줄어들면서 약 50m를 더 가서 완전히 멈춘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