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6일 18시경 봉화군 재산면 소재 광산이 매몰되었다. 아연 채굴 광산에서 펄(토사) 약 900t이 수직 아래로 떨어지며 작업조장 및 보조작업자가 제1수갱 지하 190m에서 작업 도중에 매몰 사고를 당했다.
11월 1일, 두 번째 시추 작업을 실패해서 8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유는 구조를 위해 측량에 이용된 도면이 20년전 문서라 실제 측량과 차이가 생겨 잘못된 좌표로 시추 작업을 하던 것.
구조 당국은 매몰 시점 작업자들이 가져간 물 10L와 커피 분말이 생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월 2일, 대피 예상 지점까지 25m 남았다고 한다. 광부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11월 3일, 시추기가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70m 지점까지 구멍을 뚫는데 성공했고 구멍 안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서 수색 중이다.
2022년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인력·자원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실종자의 동생이 민주당 민원실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당국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 터널과 비슷한 흐름으로 사고가 진행되고 있다. 영화에서는 부실 시공으로 생긴 오차로 인해 잘못된 위치를 파냈고, 이 사고에서는 20년 전 도면 정보를 기반으로 구조를 진행하다 잘못된 곳을 파서 구조에 차질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