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카테고리의 글 목록 (2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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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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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조심해 임마" 사과하란 소리 들은 전두환 전두환은 인간성이 더럽게 뻔뻔한 인간이다. 1995년에 구속될 때도 구속영장을 받고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순순히 구치소에 들어간 친구 노태우와는 달리 고향인 합천으로 도주해버렸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반란에 맞선 순국자들이 잠든 현충원에 참배까지 하고 가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팔당호 탱크 수몰사건 당시 눈 앞에서 사람이 물에 잠겨 죽어가는데도 그저 훈련을 망쳐서 기분 나빠하는 반응만을 보여준 일화,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무차별적인 학살 명령, 1980년대에 이르러 간첩이 뜸해지자 각 기관 대공관계자들이 모인 대간첩대책중앙회의 도중에 '저놈들이 안 내려오면 좀 답답하죠. 내려와야 우리 군인들 전과 올리고 훈장 타고 진급되고 이런 기회가 생기기 않느냐.' 라는 발언으로 간첩이 없으면 무고한 사..
"검찰총장은 식물이 되어 버렸다" 진중권 발언 진중권은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토픽 중 자기가 잘 싸울 수 있겠다 싶은 토픽이 있으면 일단 뛰어들어서 싸우는 방식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때문에 월장 사태나 디워 비판 등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이 연결된 부분에서는 명성을 많이 얻었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각론 단위에서 말을 한 것이 비판을 받자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발을 빼기도 했고, 그냥 말을 뭉개기도 했다. 이 경우라면 전문성과 경험이 닿는 부분에만 관여하면 이렇게 많은 논란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었겠지만, 진중권은 논란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사람이다. 만약 저런 논란들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유명한 논객이 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진중권의 논리 전개는 상대가 사용한 어휘, 단어로부터 꼬투리를 잡아 비판의 ..
많은 사람들이 합법화 되길 바라는 안락사 기계 '사르코' 안락사를 찬성하는 단체들이 적극적 안락사가 합법화 되지 않은 나라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다. 99% 이상의 헬륨, 아르곤등의 비활성 기체나 질소로 호흡하면 고통없이 5초 이내로 무의식 상태로 빠지며, 3분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석관이라는 뜻의 Sarcophagus에서 따온 사르코 sarco 라는 이름의 안락사 기계가 니스케박사에 의해 발명됐다고 한다. 대상이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기기를 가득채워 산소농도를 5%이하로 떨어트리고 대상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대부분의 국가는 안락사 제도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오리건, 버몬트, 워싱턴, 뉴저지 등을 비롯한 미국의 8개 주,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그, 콜롬비아, 스위스 등에서 합법이거나 특정 요건을 만족시..
중국의 잠수 프로젝트 '희토류 전쟁' 태평양 해저에 희토류 진흙층이 발견되었다.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공해라서 특정 국가가 독점할 수 없다. 수심 3,000~6,000미터의 심해. 또한 희토류를 쓰지 않고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현재 한국에 매장된 희토류도 충분히 전략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사실상 저 지역을 개발하는 일은 없다고 봐야 할 듯. 해저자원을 캐내는 것은 유체(가스, 액체)가 아니면 아직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태평양 희토류를 캐내는 것은 현재 불가능하다. 한편 일본에게 경제 보복을 하겠다며 희토류 수출을 금지했던 중국은 초반에는 중국 선장의 석방도 받고 일본 정부로부터 사죄와 배상금을 뜯어냈다. 열받은 일본이 중국의 견제를 목적으로 미국으로부터 희토류 원소 기술을 전수받고 독자..
수능 영어문제 풀다 빡친 원어민 수능 영어가 언제부턴가 그 목적을 잊고 완전히 중구난방하고 있다. 현실에서는 대학생들조차도 학부 과정에서 영어로 된 논문을 읽는 경우는 흔치 않다. 전공 서적을 원서로 읽는 것과 아예 영어로 된 논문을 읽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게다가 본래 논문이라는게 재빨리 읽으라고 있는것도 아니고, 한 번 읽었다고 해서 한 번에 그 내용을 이해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랬기 때문에 초창기 외국어영역에서 논문급 수준의 지문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일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교에 입학할 수준을 테스트하는 정도로 대학원에서나 볼 법한 영어 논문의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니 이는 극소수의 뛰어난 학생을 제외한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에게는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정작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양 영어 과목은 ..
'실화탐사대' 죽음을 결심한 엄마 왜... 최악의 쓰레기 남편 엄마는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 '황제 군복무' 논란 2020년 6월 11일, 어느 한 공군 부사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서울특별시 금천구의 제3방공유도탄여단 본부 에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상병)에게 부대가 각종 특혜를 주었다는 이른바 황제복무 병사 논란을 제시하며 자신의 부대를 감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부사관은 해당병사가 받은 5가지의 특혜를 제시했는데 해당병사 1인 황제 생활반 (사실)생활 관원들과의 불화를 이유로 1인실 "황제 생활반"을 쓰고 있다. 최모 상병은 냉방병을 앓고 있기에 온도를 높이려고 했고, 동료 병사들은 "더운데 왜 그러냐"며 에어컨 사용으로 다툼이 잦게 일어났고, 병사들이 건의해 병사자치회 논의를 통해 1인 생활관 사용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병사가 빨래와 음용수 배달 등 부사관을 사역 (사실)해당 병사가 매주 토요일 아..
임신 중절 수술 그만둔 의사의 증언 사실 '낙태' 라는 표현은 대중들이 임신중단에 극히 부정적이었던 80년대 시절에 합의되었던 표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렇게 부르고 있었을 뿐이고, 의학적으로 정식 명칭은 '임신중절'이 맞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 인권을 향한 사회의식이 높아지면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낙태'보다는 '임신중절'이나 '임신중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것이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형법상에서는 '낙태'를 정식 명칭으로 하고 있었지만, 2019년 4월 11일, 낙태죄 조항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났으므로 사실상 더이상 불법이 아니게 되었다. 이제는 여성을 낙태죄로 신고해도 검찰이 낙태죄 사유로는 기소 자체를 하지 않으며, 설사 기소를 한다고 해도 재판이 성립되지 않는다. 헌법불합치에도 불구하고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