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합법화 되길 바라는 안락사 기계 '사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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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합법화 되길 바라는 안락사 기계 '사르코'



안락사를 찬성하는 단체들이 적극적 안락사가 합법화 되지 않은 나라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다. 99% 이상의 헬륨, 아르곤등의 비활성 기체나 질소로 호흡하면 고통없이 5초 이내로 무의식 상태로 빠지며, 3분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석관이라는 뜻의 Sarcophagus에서 따온 사르코 sarco 라는 이름의 안락사 기계가 니스케박사에 의해 발명됐다고 한다. 대상이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기기를 가득채워 산소농도를 5%이하로 떨어트리고 대상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대부분의 국가는 안락사 제도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오리건, 버몬트, 워싱턴, 뉴저지 등을 비롯한 미국의 8개 주,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그, 콜롬비아, 스위스 등에서 합법이거나 특정 요건을 만족시켰을 경우 처벌하지 않는 방법으로 허가되어 있다. 말기암이나 기타 중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해당 국가로 찾아가 안락사를 택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 6월 3일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잭 케보키언이 사망했다. 그는 안락사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싸웠던 안락사 찬성의 대표적 인물이었다. 그러나 잭 케보키언은 약 130건의 안락사를 도운 혐의로 기소되어 8년간 복역했다. 이후 안락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에 동의해 가석방되었다. 잭 케보키언 사건을 소재로 한 알 파치노 주연의 You Don't Know Jack이라는 TV영화도 있다.

비유적인 의미로서는 흉악범 등의 중범죄자가 저지른 죄에 비해 덜 고통스러운 사인으로 사망한 경우 "사실상 안락사나 다름없다"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후진국의 하류층에서는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비공식적인 안락사에 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고 묵인되고 있다. 딱히 대책이 없기 때문.

저출산 극복이 실패한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노인 복지가 붕괴하고 안락사가 허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