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39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지문 중위' 군 부재자투표 부정 폭로 사건 1992년 3월 22일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학생군사교육단 출신 소대장 이지문 육군 보병중위가 군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일어난 부정을 폭로한 사건이다. 이지문 중위는 1991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ROTC 29기로 임관해서 육군 제9보병사단 28 연대 2대대 6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운동권 출신 대학생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군에서 노골적으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를 당선시키도록 정신교육을 할 것과 부재자 투표에서 무조건 기호 1번을 투표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으면 투표용지를 빼앗거나 불이익을 주도록 할 것이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을 알았다. 이에 1992년 3월 22일 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약칭 공선협) 전국본부 사무실에서 .. 혜민 일본 북해도 자연힐링 한탕 사건 혜민은 2019년 9월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이 기간이 일본 강제 징용 피해자 보상 관련(일본제철 강제징용 소송) 논란으로 촉발된 속칭 노재팬 운동 여파가 남아있던 기간이어서 논란이 되었다. 이 당시 일본불매 운동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자 항공료는 왕복 9만원까지 폭락했던 상태였다. 일제시대에 만해 한용운과 같은 항일 승려의 존재나,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나 서산대사와 같은 호국 불승의 사례가 한국 사회에서의 불교의 위상에 기여했음을 고려해 한국의 승려로서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 불교가 썩어서 떠난 현각 스님 외국인계 현각 스님은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 KBS 일요스페셜 2부작 만행으로 유명해졌고, 곧이어 출간한 책인 "만행(萬行)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전 2권)"으로 더더욱 유명해졌다. 사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재미있는데 어느 날 출판사에서 "스님이 스펙 쩌는 엄친아인데 출가한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수필 써주시면 숭산 스님 책도 같이 내드릴게요"하는 말에 낚여서 글을 쓰기 시작해서 6주 만에 탈고했다고. 하지만 이 책 때문에 자신이 너무 유명해지자 수행에 방해된다고 절판시켜 버렸다.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에 수록된 이야기를 보면한국에서 길을 가는데 백인이 왜 불교 마귀에 심취하냐고 딴지거는 예수쟁이도 만나봤다고 한다. 백인이 왜 사탄인 불교를 믿느냐 이러기에 그러는 당신은 아시아인은 무조.. 현직 소방관이 말하는 허위 신고 빌런들 최악의 경우는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관공서에 장난전화를 하는 행위(테러리스트 유형)로, 이럴 경우 손해액이 어마어마해진다. 실제로 한 초등학생이 공항에서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화한 사례가 있는데, 공항이 2~3시간 가량 올스톱되어 엄청난 고소를 당한 일이 있었다. 또 다른 사건으로는 한 50대 남자가 대한민국 국회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 결국 경찰서에 출두하게 되었다. 이렇듯 도가 지나치면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되므로 주의! 물론 도가 지나치지 않으면 해서 폐가 되지 않는 것이니아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해도 된다. 물론, 도가 지나친 전화나과 112나 119, 그 외에도 간혹 122와 111에는 절대로 장난전화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장난전화를 하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게 된다. .. 전동킥보드 무면허 주행이 가능해진 이유 전동킥보드 운행자 및 관련 사고가 급격히 늘어나며 관련 법안이 검토중에 있으나, 현행법은 매우 미흡하여 운행자의 주의가 요구되지만 모르는 운행자가 상당히 많고 알더라도 그냥 운행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실정이다. - 2018년 11월부로 '도시공원 및 공원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으로 도시공원에서 개인형 이동수단 통행 제한하던 것을 허용하도록 법이 바뀌었다. 소관부처는 '국토교통부'. 워낙 다양한 공원이 있고 각각 상황이 다르므로 출입가능한 PM의 종류, 구간, 안전장구 수준을 지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5km 이상을 내는 이동수단은 PM으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하지만 정부의 설명과 달리 2019년 6월 기준 전국에 개인형 이동수단을 탈 수 있는 도시공원은 .. 대학교의 이름을 바꾼 조폭 사건 1986년 8월 1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대형 룸살롱인 서진회관에서 일어난 집단 살인 사건. 목포 출신 조직폭력배들의 사소한 시비가 희대의 패싸움 집단 살인 사건으로 커져서 반대파 조직원 4명이 살해되었고 주범 2명은 사형당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룸살롱 서진회관 17호실에서 목포 출신 조직폭력배인 맘보파 조직원 7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교통사고를 낸 뒤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조직원 고용수(당시 28세)의 석방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그 옆방인 16호실에서는 용인 유도대학(현 용인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스스로를 서울 목포파로 부르던 8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창 흥을 돋우며 조직원의 출소를 축하하던 맘보파 일행 사이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술.. 선거 후진국 '미국' 왜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투표를 해야 하는지는 미국의 제헌헌법을 만들던 당시의 역사적 배경이 있으니 일단 넘어가자. 연방제라는 미국의 건국이념도 존중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간이 흘러 이제는 현재의 제도가 제대로 민의가 반영이 되지 않으면 그것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여기까지도 그렇다 치자. 미국에 사는 미주한인유권자대표가 미국현지 인터뷰에서 자신은 열흘전에 이미 우편투표를 마쳤는데 투표장에 가보니 자기이름이 투표명단에 여전히 있더라는 인터뷰를 했다. 이는 마음만 먹으면 두번 중복투표 가능한 것이다. 물론 나중에 중복투표 걸러 낸다고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모두 걸러낼수 있을지는 현재 허술하고 낙후된 미국투표시스템을 고려하면 미지수가 아닐까? 중복투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우편투표한 것.. 지도자가 왜 중요한가?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세상이 참 시끄러웠다. 당시 BBK가 자신의 소유라는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나는 게임이 끝났다고 여겼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시민들은 “부자 되세요”라는 이명박의 거짓 프레임에 속아 스스로를 기망하며 몰표를 던졌다. 그 결과 단군이래 최대 사기꾼 탄생과 수 백조에 달하는 국가 채무가 시민의 몫으로 부메랑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양심이 죽은 참담한 결과다. 당시 한국 사회에 대한 나의 절망감은 매우 깊었지만, 2012년 문재인의 출현을 하늘의 축복이라 여기며 열심히 참여했다. 문재인이 패하고 박근혜가 당선되었을 때 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거듭된 절망감이 포기를 부른 것이다. 이명박을 경험한 시민들이 문재인의 정직함과 사람됨에 열광, 큰 차이로 당선시킬 것..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