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벨리칙 전 미식축구(NFL) 감독이 철학자이자 미인대회 출신의 48세 연하 조던 허드슨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월 18일 보도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조던 허드슨은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 주립대학 재학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직 치어리더다. 치어리더 활동 외에도 그녀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올해 초 미스 메인 USA의 첫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던은 2022년 5월 브리지워터 주립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72세인 빌 벨리칙 전 감독은 24세의 조던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엑스(옛 트위터)에 "당신의 딸이 주말에 새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사람은 빌 벨리척입니다"라고 비꼬는 글을 남겼다.
TMZ의 보도에 따르면, 조던은 2021년 대학생 시절부터 빌을 만났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조던의 전 치어리더 팀원 중 한 명이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에서 빌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철학 프로젝트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몇 달 동안 연락을 유지하며 관계를 발전시켰다.
조던은 이달 초 자신의 연인 빌과 함께 톰 브래디의 패트리어츠 명예의 전당 입성식에 참석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들의 공공장소에서의 등장으로 열애설이 더욱 확실해졌다.
빌 벨리칙은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자, 슈퍼볼 역대 최다 진출 감독으로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 년 동안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냈다. 이러한 그의 명성과 경력은 이번 열애설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빌 벨리칙과 조던 허드슨의 열애는 나이 차이와 그들의 배경으로 인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 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하는 반면, 일부는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빌 벨리칙 전 감독과 조던 허드슨의 열애 소식은 단순한 연예 뉴스 이상의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이와 배경을 뛰어넘은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