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6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당시 박유천은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이후 추가로 다른 여성에게도 같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박유천은 총 4건의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모든 사건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첫 고소 이후에도 또 다른 여성 A씨가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당시 A씨는 박유천이 자신을 유흥주점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유천을 고소한 A씨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A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도 성폭행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후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박유천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2019년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며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약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박유천은 세금 체납 문제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5건의 세금 4억 900만 원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박유천은 이후 연예계를 떠난 줄 알았으나,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2023년 2월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과 디너쇼를 개최했으며, 5월에는 한일 교류 축제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받았으며, 박유천의 전과를 언급하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A씨는 성폭행 피해를 알린 이후 무고 혐의로 고통받았으며, 긴 시간 동안 2차 가해를 겪었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박유천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배상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박유천의 팬들로부터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와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연예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여러 차례 법적 문제에 휘말렸지만, 일본에서의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박유천의 팬들은 그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2차 가해를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