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확정적' 연방 대법, 트럼프 우편소송 기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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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확정적' 연방 대법, 트럼프 우편소송 기각할 것


바이든 당선 확정적
연방 대법, 트럼프 우편소송 기각할 것

바이든이 조지아에서 드디어 역전하고 있다. 조지아 주도인 애틀랜타가 개표를 시작하면서 뒤지고 있던 전세가 뒤바뀐 것. 사실 조지아주는 1872년부터 2002년까지 130년간 단 한차례도 중단 없이 줄곧 민주당 주지사가 집권한 미국 정치사에서 유일무이한 민주당 텃밭이었다.

바이든이 조지아에서 승리하면 16석을 보태 과반인 270석을 가볍게 넘는 280석으로 당선이 확정된다. 거기에 현재 앞서고 있는 네바다 6석과, 원래 민주당 강세 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무섭게 추격 중이어서, 이곳까지 석권하면 26석을 더해 306석이 된다.

게다가 트럼프의 우편 투표 소송 역시 연방 대법원이 기각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법원이 6대 3으로 공화당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지만, 달리 방법이 있을 수 없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대세는 바이든에게 이미 기울었다. 트럼프는 더 이상 몽니를 부릴 게 아니라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때다.

미국 시간 6일 오전 11:12분 현재 펜실베이니아주마저 6,831표 차이로 바이든 역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