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4만원 비트코인 투자, 10년 후 억만장자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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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4만원 비트코인 투자, 10년 후 억만장자 된 비결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법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산 중 하나는 비트코인이다.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 투자에 불이 붙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가가 금지되어 있지만,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여러 연기금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1억5200만 달러(약 21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기관투자가들도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신뢰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일본공적연금(GPIF)도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 중이다. GPIF는 225조 엔(약 200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며, 오랫동안 채권 중심의 안전한 운용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더 높은 수익을 위해 비트코인에 관심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최대 발행량이 고정된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2014년 초부터 매달 비트코인에 100달러(약 14만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69만4228달러(약 9억65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온 결과이다. 이러한 적립식 투자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직접 거래할 수 없다.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거래소를 통해 직접 비트코인을 매매해야 한다. 이는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전 재산을 투자하기보다는 일정 부분만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비트코인 가격과 현물 ETF 보유 상위 기관

 

비트코인 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적고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된다. 장기적인 분산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다변화된 투자 전략을 구사할 것을 권장한다.

 

비트코인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통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고정된 발행량은 그 가치를 높여준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디지털 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립식 투자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국내 투자자들도 이러한 전략을 참고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