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4700만 원 돌파! 탄핵 이후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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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 4700만 원 돌파! 탄핵 이후 기록 경신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경신

15일 오후 2시 30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1억 4700만 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지난 3일 8800만 원대까지 급락했던 것에 비해 극적인 반등을 보인 것이다.

탄핵 가결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탄핵안 가결 소식이 전해진 14일부터 빠르게 상승세를 탔다. 15일 오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 4630만 원, 빗썸에서는 1억 4632만 원에 거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김치 프리미엄 소폭 상승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김치 프리미엄'은 0.27%포인트로 근소하게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국내외 시장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추세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정책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자산 친화적 공약은 비트코인 시장의 장밋빛 전망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특히 텍사스주에서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화제를 모았다.

텍사스, 비트코인 법안 발의

12일, 텍사스주 공화당 소속 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 주 하원의원이 제출한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은 세금 납부와 행정 요금 지불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텍사스가 비트코인을 최소 5년 동안 보유하며 주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제시했다.

법안의 의미와 시장 반응

카프리글리오네 의원은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서 탁월한 자산”이라며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텍사스는 미국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중심지로, 이번 법안은 시장 혁신과 경제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투자자 기대감 상승

국내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한정된 공급과 탈중앙화된 특성을 주목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안정성과 국제적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 가격을 더욱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론: 비트코인의 미래는?

탄핵 가결 이후 비트코인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국내외 정치와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