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39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취 상태 환자 성범죄 의사, 징역 17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 가해자 신 모 씨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염 모 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염 씨는 병원 환자들을 상대로 수면 마취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인정받았습니다. 염 씨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병원 수술실과 회복실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유사 성폭행, 강제추행, 카메라 불법촬영 등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성폭행 1건, 유사 성폭행 6건, 강제추행 96건, 카메라 불법촬영 544회가 인정됐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는 16명으로, 이들은 모두 미용 시술을 위해 프로포폴 등을 투약 받아 수면 마취 상태에서 성범죄를 당했습니다. 피해자 A 씨는 염 씨.. 국제골프학교 설립 논란, 박세리 아버지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46)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그녀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둘러싼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세리희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박준철씨는 사문서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되었다. 경찰은 이미 고소인과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박준철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준철씨를 고소한 배경은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한 한 업체와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 해당 업체는 박준철씨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에 운영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박준철씨는 재단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관계청에 제출했으나, 박세리희망재단은 해당 도장이 위조된 것이라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 기자 "내 돈으로 샀다" 주장?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제기한 후, 피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이 기자는 자신의 명품 가방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김 여사가 직접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명수 기자는 이날 오전 경찰서에 출석해 "제 돈으로 산 명품 가방을 대통령기록물로 보존한다고 하는데, 제가 다 부끄럽다"며 "전 싫으니 이제 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 여사가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 이 기자는 기자들에게 "최재영 목사와 함께 언더커버 취재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김 여사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공익적 목적으로 취재·보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여사.. 직장인의 새로운 고민, 통화 공포증과 그 대처법 줌이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의 디지털 소통 도구가 발달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전화 통화에 대한 두려움, 즉 '통화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러한 현상을 조명하며, 통화 공포증을 겪는 직장인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26세의 라일리 영은 전화 통화를 앞두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래퍼 니키 미나즈의 노래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대방의 표정을 볼 수 없어 잘못된 말을 하거나 오해를 받을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라일리는 2분이면 될 일을 이메일로 해결하려다 2주가 걸린 경험도 있다.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ITA)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앱의 데이터 트래픽은 2012년 1조 5,000억 메가바이트에서 2022년 73조 7,000억 메가바이트로 급증했으나,.. 한국 폭염 경보! 전문가 경고 "올여름 40도 넘을 듯" 한국의 기후가 점차 극단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여름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기상학 전문가들은 올여름이 지나치게 폭염에 시달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지구환경학과의 김해동 교수는 최근 한 CBS라디오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여름은 '삼한사미'처럼 폭염이나 폭우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전 세계 기상기구의 발표를 인용하여 "올해의 기후가 2016년과 유사할 것"이라며, 이는 극한 기상 현상이 나타난 해로 엘니뇨 현상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엘니뇨가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기온과 극한 기상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예상 기온은 이전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빼고 한국 넣어라" G7의 변화와 한국의 역할 한국의 G7(주요 7개국) 가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G7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급격히 블록화하면서, 유엔 등 대부분의 국제기구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한국의 참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G7을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G7의 영향력 감소와 유럽에 편중된 현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안이다. G7의 회원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이다. 1976년 캐나다가 가입한 이후로 G7은 세계 경제와 정치..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9%, '포항 유전' 효과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포항 유전' 발표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최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9%로, 부정평가는 63%에 달한다. 이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개월째 30%를 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NB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9%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63%로 나타났다. 이는 여당 지지층과 보수층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지지율 변화가 없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부, '액트지오 계약 체납 사실 몰랐다'...사과 반복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분석을 수행한 미국의 액트지오(Act-Geo)가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사실을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액트지오의 체납과 법인 자격과 관련해 석유공사와의 계약 당시에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말씀을 드린다. 죄송합니다만 계약 당시에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액트지오는 작년 2월 석유공사와의 계약 체결 당시 1650달러 수준의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와 산업부는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을 유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용역계약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 이전 1 2 3 4 5 6 7 8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