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년 1월에는 수도권에서 1만4000여 세대의 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15곳에서 진행되며, 총 1만4729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03세대로 나타났다.
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 증가
특히, 1월 분양 물량의 43%에 해당하는 6,405세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시의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와 '광명자이힐스테이트 SK VIEW' 등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정비사업 아파트, 수도권 분양 트렌드 주도
분양 업계에서는 정비사업 아파트의 성적이 새해 수도권 분양 행보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해에도 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 시장을 주도했으며,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청약 경쟁률 TOP 20개 단지 중 12개의 단지가 정비사업 아파트로 집계되었다.
정부 정책 영향으로 정비사업 선호도 상승
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대상지는 선별된 입지를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 연식이 오래된 건물, 원도심 입지 등이 재정비 대상이 되며, 이는 주택 노후화로 인한 지역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에 따라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4년도에도 정비사업 아파트의 강세 예상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023년 분양시장을 주도한 정비사업 단지들의 강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재건축과 같은 정비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새해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새해에 분양 예정인 주요 아파트 중 하나는 DL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까지 6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815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1월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까지 1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045세대 중 225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또한,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1월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7층까지 1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878세대 중 639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2024년 1월에 예정된 수도권 아파트 분양에는 다양한 정비사업 아파트들이 포함되어 있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정부의 정책 변화와 수요 증가에 따라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미리 철저한 조사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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