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약 14억 명인 현재의 인구가 2100년에는 5억 8천만 명으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2022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956만 명으로, 1949년에 신중국이 건립된 이후 73년 동안 최초로 연간 1000만 명을 밑돌았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신생아 수가 1635만 명에 달했지만, 10년 만에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계 출산율도 2020년의 1.30에서 2022년에는 1.09로 하락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WSJ은 중국 정부가 여성들에게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여성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은 자기 자신을 중시하고 정부나 친척들의 기대보다 출산을 덜 중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은 중국 정부의 괴롭힘에 대한 피로감과 육아로 인한 희생을 우려하면서 출산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SJ은 중국의 인구 감소가 고령화하는 사회에서 더 많은 신생아가 필요한 중국 공산당 정부에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