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히 이번 가을, 겨울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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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히 이번 가을, 겨울 위험합니다"


올해 연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내년 말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백신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MSNBC 인터뷰에서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인구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고 보호받는 것은 2021년 말은 되어야 할 것 같다"며 "코로나19 이전 정상적인 생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2021년 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이번 가을·겨울을 잘 보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올가을, 올겨울 동안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실내는 위험을 절대적으로 증가시킨다. 가을·겨울이 되면 우려를 더욱 자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CEO 우구어 자힌은 "백신은 탁월한 성적을 보여줬고 나는 이 백신이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중순 규제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