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열이 나는 느낌과 종아리가 붓는 것 모두 혈액이 다리로 내려왔다가 다시 심장으로 가야 하는데 그 기능이 떨어져서 다리에 혈액이 몰려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오후에 증상은 더 심해질 것이고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붓기와 열감은 좋아질 거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일할 때 다리를 약간 올려 놓고 일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에도 다리를 높게 올려 놓고 다리를 주물러 주거나 잠시 앉았다 일어 났다를 반복하면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평소에는 꾸준히 운동을 하셔서 다리 근육을 키워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리로 내려온 혈액은 다리 근육이 움직일 때마다 심장으로 순환이 되기 때문이지요. 몸이 어디 아파서 생기는 증상은 아니니 앞서 말씀 드린 행동들을 실천에 옮겨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꾸준히 관리를 해도 증상이 심하다면 가까운 병원(혈관 외과, 흉부 외과)에 가서 혈관의 상태에 대해서도 한번 확인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