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아내 멜린다 게이츠 이혼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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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아내 멜린다 게이츠 이혼 결심한 이유

멜린다 게이츠는 1964년 8월 15일생. 2021년 5월 3일까지 세계 최고 부자로 유명한 빌 게이츠의 부인이었다가 이후 합의 이혼하였다. 결혼 전에는 멜린다 프렌치(French)였다.



남편이자 동업자인 빌 게이츠에 비해 정보가 매우 적어 개인사에 대한 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22살에 학사가 아닌 듀크대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부서에서 유일한 여직원으로 근무하며 성과를 이룰 정도로 굉장한 수재였고 성격도 보통이 아닌 듯하다. 그 당시로써는 나름 파격적인 여성상이었다. 빌 게이츠의 여비서로 잘못 알려졌던 일도 있었는데 엄연히 실력 있는 프로그래머 직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석상에서 뒤늦게 들어온 빌 게이츠가 옆자리에 앉게 되며 만남이 시작 되었고 그 때에는 간단한 대화 정도만 하고 넘어갔으나 그 뒤에도 우연히 서로 바로 옆자리에 차를 주차했다가 만난 덕에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되어 그 때 빌 게이츠가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한다. 멜린다는 이틀 후에 좀 더 즉흥적으로 해보라고 반 거절 느낌으로 넘어갔으나 빌이 불과 몇 시간 후에 전화를 해서 이 정도면 즉흥적이냐고 하며 성사되었다고 한다. 그 뒤 일이 잘 되어서 다행히 빌 게이츠의 어머니 메리 게이츠가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이 좋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혼 당시 빌 게이츠는 한국 나이로 40세였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늦은 편이었다.

1994년에 빌 게이츠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고 2000년에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하였다. 2008년에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에서 은퇴하며 자선에 주력하게 된 후에는 동반자로써 더욱 함께 할 일이 많아졌고 남편 못지 않게 열심히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 5월 3일, 빌 게이츠와 27년 결혼 생활 끝에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단 재단 활동은 계속한다고 한다. 이미 두 달 전부터 이혼을 발표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후속 보도에서는 남편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감, 옥중에서 자살한 부호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었던 것에 반감을 가지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