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동향에 주목하는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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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미국 FOMC 동향에 주목하는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

성장주의 반등, 외국인 매수세로 이끌어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동향이 성장주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의 금리 동결 속에 주목받으며 연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주도하는 주가 상승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들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각각 2046억원, 1654억원을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FOMC의 금리 동결에 따른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네카오의 '하이퍼클로바X'와 성장세 예상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기업용 AI 솔루션 서비스 등으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아마존의 트위치 철수로 네이버가 자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긍정적인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9일에 베타 출시 예정인 '치지직(가칭)'은 네이버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 사법리스크에 대한 주의

카카오는 에스엠 인수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구성 변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고가 인수 혐의, 그리고 클레이튼재단의 암호화폐 발행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실적 개선 기대

카카오는 광고 업황이 회복되지 않은 3분기에도 광고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53% 증가한 2조2448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49.94% 증가한 1504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자회사들도 4분기에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전망과 결론

미국 FOMC의 금리 동결과 성장주에 대한 투자 흐름이 네카오와 카카오를 주목받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는 사법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양사의 실적 향상이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 동향과 기업 내부 이슈를 주시하며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