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투자자들, 어려움 속 수익률 하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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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2차전지 투자자들, 어려움 속 수익률 하락 -30%

 

주목받던 2차전지 종목, 올해 60조 소멸

 

 

개미 투자자들의 기대와 실제, 2차전지 시장의 현실

2024년 1월 24일 -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 종목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이 -30%까지 하락한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을 포함한 상위 15개 2차전지 종목에서는 올해만 60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전지 시장의 어려움, 주요 종목들의 하락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전날 기준 291조원대로 연초 356조원대에 비해 65조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시총이 감소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차전지 ETF의 하락과 개인투자의 물타기


주요 2차전지 기업으로 구성된 2차전지 ETF도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최대 30% 이상 하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익을 기대하고 이른바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손실을 더 커지게 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섹터에 대한 전망은 현재로서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업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미국 대선 등의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어 이로 인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원석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업종은 밸류에이션보다는 수주 모멘텀이 투자의 주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단기적인 트레이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매수 기회에 대한 유의사항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 시기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높은 섹터 불확실성으로 단기 트레이딩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2차전지 시장에서 개미 투자자들은 현재로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