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주식 '쓴맛' 개미, 기관투자자는 왜 선방한 걸까?
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금융.경제

2차전지 주식 '쓴맛' 개미, 기관투자자는 왜 선방한 걸까?

1. "미국 국채금리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휘청인 10월"
2. "외국인과 개미, 2차전지 주식으로 손실 경쟁"
3. "두산로보틱스와 테슬라 영향, 개인투자자의 손실"
4. "외국인의 2차전지 투자, 어떤 종목이 손실을 주었나?"
5. "기관투자자의 선방한 성적표, 반도체와 바이오 투자의 역할"

주식하락


10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상반된 길

2023년 10월, 국내 증시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간의 투자 성적표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기간 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외부 요인들로 인해 큰 변동성을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선택과 투자 전략이 다양했다.

개인투자자, 2차전지주로 인한 '쓴맛'

개인투자자들은 10월에 가장 큰 '쓴맛'을 맛보았다. 이달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손익률은 -18.3%를 기록했다. 이 중 4개 종목이 2차전지 관련주로,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종목은 평균매수가 대비 -7.4%의 손실을 보여 '쓴맛'을 느끼게 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와 같은 신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손실을 더 키우는 요인 중 하나였다.

기관투자자, 분산 투자로 안정성 확보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다소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손익률은 -5.2%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에 비해 손실이 적었다. 기관투자자들은 주로 반도체와 바이오 관련주에 분산투자하며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유일하게 수익을 거둔 종목 중 하나로 등장했으며, 이는 평균매수가 대비 0.5%의 수익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안심감을 줬다.

외국인 투자자, 2차전지 투자 늘리며 경쟁

외국인 투자자들은 개인투자자보다는 손실을 덜 봤지만, 2차전지 투자 비중을 늘린 결과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위 5개 순매수 종목의 평균 손익률은 -6.2%로 집계됐으며,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 등에서 손실을 겪었다. 

전망과 결론

10월의 국내 주식시장은 다양한 경제적, 정치적 요인들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쓴맛'을 안기기도 했지만,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은 분산 투자 전략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변동성 있는 주식시장에서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투자 결정에 있어서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주 가격 폭락, 인버스 ETF로 안전한 투자 방법은?

 

애드테크 스타트업 매드업, 500억 프리IPO 행보

 

빈패스트 베트남 전기차 기업의 뉴욕증시 폭락, 미국증시 급변동의 주인공

 

미국 은행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파산사태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