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후면 무인 카메라로 과속 단속 적발 증가"
"전면 vs. 후면 카메라, 운전자들의 습관 변화"
"경찰의 홍보 활동 강화, 운전자들에게 단속 사실 알리기"
서울 -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후면 무인 카메라를 통한 과속 단속을 강화하고 나서 운전자들의 습관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카메라를 설치한 후, 차량이 카메라를 지낸 후 속도를 높이는 운전자들을 적발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후면 단속 장비는 현재 수원시와 화성시 등 경기남부지역의 주요 교통로 2곳에 설치돼 있으며, 이 기간 동안 4054건의 과속과 신호위반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륜차의 과속 단속 건수가 이륜차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후면 무인 카메라의 효율성을 입증합니다. 이 카메라가 전면 과속 단속 카메라와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은, 운전자들이 후면 카메라를 일반적인 전면 카메라로 오해하고,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급가속하여 적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륜차의 경우, 후면 단속 장비의 과속 단속 건수가 1929건으로 집계되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반대편 차로에 위치한 전면 단속 장비의 과속 단속 건수는 1343건에 불과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후면 단속 장비 설치 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운전자들에게 단속 사실을 알리고,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카메라를 통한 과속 단속은 도로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운전자들에게 습관을 고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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