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주스 만드는 방법과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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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다이어트

해독주스 만드는 방법과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자

해독주스는 서재걸 원장이 건강소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및 건강 회복 비결로 레시피와 함께 소개하며 알려졌다.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사과, 바나나 등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삶아서 갈아 마시면 적은 양으로도 과채를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고 하여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 TV나 책 등의 많은 매체에서 소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실제 헬스걸 권미진이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이슈가 되었다. 2020년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유아인이 아침마다 유산균과 함께 챙겨먹는다고 하여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을 삶은 뒤 사과, 바나나를 넣고 앞의 재료를 삶은 물과 함께 간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채소를 익혀 먹으면 파이토케미컬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의 흡수율이 올라간다는 것을 이용하여 적은 양으로도 효율적으로 과채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지며 2013년 즈음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기호에 따라서 홍초, 매실액을 먹기전에 타서 섞어도 된다고 한다.



해독주스를 먹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피부질환, 이외에도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를 보였다.



해독주스의 해독 효과는 활성산소 · 체내염증 · 변비 · 혈중 콜레스테롤 · 낮은 면역력 등을 파이토케미컬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로 완화해준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해독이라고 표현한다.

한편에서는 해독주스의 '해독'이라는 용어 자체가 정확한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해독은 정말로 독을 해독할 때 빼고는 잘 쓰이지 않으며, 다시 말해 몸에 해독이 필요하면 몸 안에 있는 간이 처리할 것이고, 간이 해독을 못하는 상황이면 주스를 먹는 게 아니라 병원에 가야 한다는 논리이다.

다만 이런 주장에 대해 너무 단편적인 주장이라며 현대인은 환경오염과 식품, 화장품 등으로 몸에 축척되는 독소가 많으며 이 모든 것을 간이 해독 못할 단계에 가서 처리 할 것이 아니라 미연에 해독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 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과채를 꾸준히 섭취 할 필요가 있기에 과채를 효율적으로 섭취 할 수 있는 해독주스를 개발하여 추천하고 있다.

실제 의약계에서도 과채의 섭취를 강조하고 있으며, 간 해독단계에서 필요한 글루타치온, 베타카로틴, 실리마린, 아연, 망간 등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와 토마토, 사과, 바나나를 좀 더 먹기 쉽고, 효율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해독주스이다.

또한, 일반적인 주스와 달리 해독주스는 착즙, 농축 된 것이 아니라 과채의 건더기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한가지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함께 들어있어, 일반 농축된 주스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예방을 할 것인가, 탈이 난 후 병원에서 화학이나 물리적 치료를 받을 것인가의 관점 차이에 따른 주장차이라고 본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해독주스도 다이어트만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서재걸 원장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해독주스만 먹는 것은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건강한 몸을 통한 부수입으로서의 다이어트, 변비, 피부 등의 문제 해소에 포커스를 두고 안내하고 있다.

해독주스만 먹을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렵기에 해독주스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을 권장하지 않는다. 해독주스는 과채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적은 양으로도 좀 더 효율적으로, 또한 꾸준히 과채를 먹을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