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프리카가 함께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교역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국제 평화를 위한 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선언을 했다. 이는 미래를 향한 글로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프리카 핵심 광물 대화'가 출범하게 되었다. 이 협의체는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 협력을 위한 것으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030년까지 100억 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140억 달러의 수출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교역 및 투자,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직업훈련 및 교육, 디지털 전환 및 과학기술, 상호 이해 증진, 평화와 안보 등 7대 분야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는 서로의 장점을 결합하여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양국이 함께 미래를 향한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보여준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글로벌 도약의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