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승부조작및 불법도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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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승부조작및 불법도박 사건

2021년 6월 2일, 경찰이 윤성환을 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거액의 불법 도박으로 알려졌으나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승부조작 혐의로 검거되었다고 알려지며 야구판이 뒤집어졌다. 담당 경찰서에 따르면 6월 1일 윤성환을 검거한 뒤 오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고, 2일 오전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SBS의 보도에 의하면 윤성환은 2020시즌 브로커와 사전 모의하여 일부 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행했으며, 조작을 행하고 받은 뒷돈으로 불법 도박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1년 6월 3일, 법원이 윤성환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은퇴식은 저 하늘 멀리 날아가게 되었고 구단 최초의 투수 영구결번 후보에서 구단 최초의 영구제명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2020시즌에 일어난 일이라거나 고의 볼넷으로 주작을 했다는 보도로 미뤄보면 위에 언급된 작년 8월 21일 문학 SK전 그 경기가 맞는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에 경기 전날부터 조작설이 나돈데다 사설 토토사이트 여러 곳에서 베팅이 죄다 취소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고, 공교롭게도 윤성환은 1회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다 조기 강판되는 바람에 경기 중계방이나 관련 커뮤니티가 한동안 시끄러웠다.# 윤성환 구속이 알려진 다음날에는 지난해 말 그의 채무불이행을 단독 보도한 스포츠서울에서 문제의 경기 당시 구심 추평호 심판도 찝찝함을 느꼈다고 했고, 조작 의심 경기 목록에 올라갔다는 보도를 냈다.

검거 될 당시, 모텔에서 전 삼성 선수랑 같이 검거되었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집도 날린거냐?라는 반응. 같이 체포된 전 삼성 선수의 이름이 알려지거나 혐의가 인정될 경우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처럼 떠들썩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람들은 안지만을 의심했으나, 안지만이 재빨리 개인방송을 켜서 자신은 아니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