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율 1300원 초반대로 반등"
2.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로 환율 상승"
3.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약세의 영향"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환율의 변화, 중국 무역 지수에 주목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 위로 올라가며 급격한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3거래일 동안의 낙폭에서 소폭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이로써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종가(1297.3원)보다 8.2원 오른 1305.5원에 거래 중입니다. 역외 환율을 반영한 개장가격은 1300.0원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소폭 상승하며 1310원선 아래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슨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는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있습니다. 대규모 신규 회사채 발행에 따른 공급부담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14bp가량 오른 4.65%를, 30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4.82%를 기록하며, 2년물 금리도 6bp 상승한 4.93%를 보였습니다.
또한, 달러인덱스는 소폭 오르며 105.33을 기록하고 있으며,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로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의 원인 중 하나로는 중국의 무역 통계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4.5%, -2.9%로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출입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연동되어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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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주요 변수는 이번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보다 매파적(통화 긴축)이라면 낮아졌던 환율은 다시 반등할 수 있습니다.
환율 전망에 대해 문 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단기로 낙폭이 커서 되돌림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증시에서도 지수가 밀리면서 외국인도 팔고 있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주 큰 이벤트가 없는 만큼 파월 의장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분간 환율은 1275~1325원 레인지를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의 환율 상황은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환율 시장과 외국인 투자의 상호작용은 계속 주목받아야 할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향후의 변동은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율의 변동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주시하며 향후의 경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