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최근의 랠리 조짐을 보이며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연준의 정책 기대와 다양한 경제 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가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예정된 연준의 발언과 물가 지표를 앞두고, 시장은 경계심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증시가 최근의 급등 랠리에서 일시적으로 조금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연준의 정책 기대와 다양한 경제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여전히 경계심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 연준의 영향력에 주목한 뉴욕증시
미 동부시간 28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25% 상승한 35,421.74를 기록하며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08%, 0.06%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주에는 3대 지수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어 투자자들은 연준의 동향과 물가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회의는 12~13일에 예정돼 있으며, 시장은 해당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물가 지표와 미국 경제 동향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3.5% 상승한 후 9월의 3.7%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현 연준 이사의 발언에 따르면 현재 정책은 성장을 둔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3. 경제 지표와 주식시장 동향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고금리 환경에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임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5개월래 최저치에서 반등하여 102.0으로 상승했으며, 주택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 주식시장 섹터별 동향
S&P500 지수 내에서는 유틸리티, 에너지, 필수소비재, 산업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으며, 헬스 및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 중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보잉과 어도비 등 몇몇 기업의 주가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전문가들의 관망세 분석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 나올 물가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은 다소 심리가 침체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 유럽증시와 국제유가 동향
한편,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중이며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 프랑스 CAC 지수, STOXX600 지수가 각각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상승 중이며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의 가격이 각각 상승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정책과 물가 지표에 주목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정책회의 결과를 통해 시장의 움직임이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경계심리를 유지하며 시장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