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가 지구에 근접하고 있는 소행성 존재를 발표했다.
나사는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소행성 '2018VP1'이 미국 대선인 전날인 11월 2일 약 1/240 확률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다고 발표했다.
소행성 '2018VP1'은 지름이 약 2m 정도 되는 소행성으로 지난 2018년 11월 3일 발견됐다. 나사에 따르면 '2018VP1'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0.41%로 낮은 확률은 아니지만 피해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하는 일은 흔하다. 나사에 따르면 매일 약 500만 개의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 주위를 지나간다.
나사는 지구에서 748만 km 거리 안쪽을 지나가고 지름이 0.15km 이상인 소행성의 경우 '지구위협천체'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개의 소행성이 '지구위협천체'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