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과 시장 거래량 감소의 영향"
"비트코인 상승세 전에 나타난 빗썸의 어려움"
"빗썸의 수익성 우려, 4분기에도 지속될까?"
1. 빗썸, 하반기 실적 악화…연준 기조와 가상자산 시장의 불균형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하반기 실적에서 악화된 결과를 보여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로써 빗썸은 비트코인의 급등 전 투심 주춤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 3분기 성적표: 영업손실 6억원, 거래량 53% 하락
빗썸은 올해 3분기 동안 영업손실 6억5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의 거래량 감소를 겪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미 연방준비제도에 의한 부재 속에서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거래량을 감소시킨 결과로 보인다.
3. 수익 구조의 변화: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손실 106억원
지난해 3분기에는 287억원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빗썸은 올해 3분기에는 6억5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또한 106억2000만원으로 나타나, 실적 면에서의 악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4. 비트코인 상승세와의 상반: 투자심리 약화로 시장 흔들림
빗썸의 실적 부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상승세가 나타나기 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투자심리의 약화가 빗썸의 성적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5. 미래 전망: 비트코인 ETF의 기대와 빗썸의 수익성 우려
다만 내년 초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예상되며, 비트코인의 반감기도 예정돼 있어 시장 상황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빗썸이 최근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놓은 만큼 4분기에도 수익성 우려가 남아있다.
6. 빗썸의 대응책: 거래소 운영 투명성 강화 및 IPO 추진
빗썸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거래소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공개(IPO) 추진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응책을 통해 빗썸은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도 성장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7. 마무리: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빗썸의 도전
비트썸은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체적인 안정성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