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악.행.이 하늘을 찌른다. 제목 장난질에 잇단 질타를 받더니 이젠 그 다음 꼼수로서 부제로 뽑아놓은 내용이 가관이다.
"민주 "별 의미없다" 평가절하 속 '중도층 이탈할라' 내심 곤혹"
금태섭 탈당 파장..벌써부터 서울시장 선거판에 시선
부제에 있는 이런 내용이, 정작 기사 내용에는 없다. 기사 내용을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어 탈탈 털어봐도, 민주당의 반응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 한 단어 언급도 없다. 내용에 아예 없는 내용을 부제 격의 기사요약이랍시고 꼽아놓은 것이다. 독자를 우롱하는 데에도 분수가 있다. 이 썩을 놈들아!
더욱이 정작 이 기사의 내용을 보면, 온통 미통당과 안철수의 반응 뿐이다. 이건 언론사의 기사도 아니고, 왜곡보도 수준도 아니고, 아예 정파의 '공작'이다.
금태섭은 진보는 물론 중도도 아니고 보수나 수구조차도 아니다. 정치 색 따위가 없다. 그냥 내부저격만 일삼는 떼쟁이에 불과하지. 이제라도 나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썩을놈아.
안철수가 묻어놓고 간 지뢰 하나를 제거하기가 이리도 힘들 줄이야. 이게 다 니들 연합 이하 언론들이 '중도층 겁나지 않냐' 하며 민주당을 겁박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