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물려죽는 사람은 한해 25000명' 개물림사고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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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물려죽는 사람은 한해 25000명' 개물림사고 대처법

개에게 물려죽는 사람은 미국만 해도 한해 500명에 달하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례까지 합치면 25000명에 달할 정도라고 한다. 상어에게 물려주는 사람이 10명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가 얼마나 사람을 많이 죽이는 동물인지 알 수 있다.

개중에서도 특히 핏불테리어, 도사견, 로트와일러가 매우 공격성이 강해서 위험하다. 그래서 개물림사고의 대다수는 저런 개들이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굳이 특별히 위험한 견종이 아니더라도 모든 견종이 다 위험할 수 있다. 심지어는 공격성이 가장 낮은 견종이면서 견종계의 천사, 보살, 부처라고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조차도 얼마든지 개물림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노약자, 어린이라면 개물림사고에 더욱 취약하며 특히 영유아나 신생아는 소형견에게조차도 물려 죽을 수 있다. 고양이나 같은 개 사이에서도 개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형견이 고양이나 소형견을 물어죽이는 사례도 빈번하다.

개물림사고는 몰상식한 개빠, 목줄 미착용, 훈련 부족, 개를 유기하는 행위 등 여러 원인이 있다.

개가 공격하면 당연히 과다출혈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다. 특히 개는 목을 공격하기 때문에 경동맥 파열이 생겨서 응급실에 가기도 전에 죽을 수 있다. 덤으로 광견병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고 파상풍이나 세균 감염의 가능성도 있다.

또한 개의 치악력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의 치악력은 도사견이 240kg, 로트와일러는 150kg이고 세펴드가 107kg, 핏불은 106kg이다. 심지어는 진돗개조차도 96kg의 치악력을 가진다. 반면 사람의 뼈를 으스러뜨리는데 필요한 치악력은 2kg밖에 안 된다.


예방법은 훈련을 자주 시키고 목줄 착용을 하도록 하자. 또한 무책임하게 개를 유기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맹견이 보이면 절대 접근을 안하는게 상책이고 맹견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지역은 피해야 한다. 또한 맹견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 후추 스프레이, 삼단봉 등 무기를 소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이라면 맹견에 대비해 권총을 준비하면 좋다. 미국은 Stand-your-ground-law가 유효한 주일 경우 정당방위 성립 요건이 그나마 관대해지므로 맹견이 자신에게 달려들 경우 망설이지 말고 쏘는 것이 정석이다.


개를 만나면 등을 보이거나 도망쳐선 절대 안된다. 개는 사냥본능이 있어서 이러면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해선 쫒아가서 죽여버리는 본능이 있다.

덤으로 개가 달리는 속도는 시속 60km인데 이는 시속 40km인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다. 일반인이 뛰는 속도가 시속 25km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람이 달리기로 개를 따돌릴 수는 없다. 게다가 개의 지구력은 그 어떤 동물보다 뛰어나니 지구력도 사람이 불리하다.

또한 개에게 눈을 마주치면 도전하겠다는 의미이니 눈을 피해야 한다.

두팔로 목을 감싸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면 개는 목을 물려고 하는 습성이 강하고 목에는 동맥이 있어서 이 곳을 물리면 치명적이다. 도망치다 넘어지면 두팔로 목을 감싸 태아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개를 피한다고 차량이나 구조물 위로 올라가는건 좋은방법이 아닌데 개의 점프력은 사람보다 좋으니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은 개도 올라갈 수 있다. 설령 개가 올라오지 못한다고 해도 타인의 차량 위로 올라가는 행위 자체가 재물손괴죄이다. 그대신 개는 나무를 잘 못타니 자신이 나무를 잘 탄다면 나무위로 올라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