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고어물 영화 '엔지니어링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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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고어물 영화 '엔지니어링 레드'


2021. 5. 31.

1993년 러시아에서 개봉된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는 총 3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인 영화의 내용은 발가락을 사람의 손에 이식하거나 사람의 다리에 철근을 심는 등의 신체개조, 결합된 샴쌍둥이의 삶과 분리 수술, 실제 의학에서 사체 혈액 사용에 관한 의사 선전 영화 등 다소 잔인하면서도 묘하게 철학적인 내용이다. 1993년 영화답지 않게 화질이 굉장히 낮고, 색깔 또한 흑백 또는 초록빛 투성이다. 가끔씩 컬러 화면도 나오긴 한다. 그러나 화질이 낮아도 수술 부위나 절단하고 꿰메는 장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마치 실제 수술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영화 내내 수술 장면을 설명하는 나레이션과 음악이 깔리는데, 음질이 좋지 않아 섬뜩한 느낌도 든다.





고어 장면이 많고 수위도 굉장히 높지만 단순한 살인, 강간, 폭행 등 비인간적인 행위가 아닌 봉합, 제거 수술 등 의학적인 고어한 장면이 대부분이라 그나마 덜 잔인하다. 평소 외과수술 등을 하는 의사들의 경우 버틸 만하다.

샴쌍둥이 편에 등장하는 자료는 실제 자료다.

현재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나 고어영화인 만큼 당연히 엄청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