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못샀으면 니콜라 사세요" 테슬라 주식으로 1억3800만원 벌은 23살 인증

한 누리꾼이 테슬라 주식에 투자해 1억원이 훨씬 넘는 돈을 벌었다면서 인증 글을 올렸다. 

웃긴대학의 한 회원은 28일 ‘오늘의 테슬라 수익률’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자신의 주식잔고를 공개했다. 

이 누리꾼이 투자한 회사는 총 두 곳. 테슬라와 니콜라다.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 니콜라는 수소전기트럭 회사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 9000만원을 투자했는데 수익금이 1억3800만원에 이른다. 글쓴이는 “내 나이는 현재 23세”라면서 “이 정도면 나름 성공한 인생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이 23세에 주식투자금 9000만원을 어떻게 모았는지 묻자 글쓴이는 “식당에서 서빙하고 결혼식장에서 일해 돈을 모았다. 또 코로나19 때 누나 설득해 돈을 빌렸다. 무조건 안 잃을 자신이 있었다. 누나가 화장품 모델 알바로 돈을 좀 벌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니콜라에 대해선 “지금은 부실기업이다. 꽤 오랫동안 기다리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