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꽃은 배당금" 국내 배당주, 미국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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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꽃은 배당금" 국내 배당주, 미국 배당주


2021. 1. 25.



배당을 주는 주식. 한국 기업들은 보통 연 1회 배당하고 몇몇 기업들은 6개월마다 한다. 미국에서는 대개 3달마다 하고 심지어 매달 하는 기업도 있다. 장기 투자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무배당주보다 거래량이 적다. 주당 배당금이 주가의 10%를 넘으면 고배당주로 평가받는다. 주식시장에서는 몇 달만에 주가가 몇 배로 오르거나 2, 3년만에 주가가 수십 배로 오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고작 몇 %의 배당 때문에 배당주를 사는 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수십 년이 넘는 주식시장 역사상 그런 고수익률을 오래 유지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역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소비재나 제약 업종은 총수익률의 40% 정도가 배당에서 나왔고 60% 정도가 주가 상승에서 나왔다. 따라서 장기투자 예정이라면 배당을 고려해야 된다.

역발상 투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드레먼에 의하면 고배당주는 약세장에서 저PER, 저PBR 종목들보다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고 한다. 배당주는 보통 무배당주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배당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수익률이 더 낮다. 고배당주일수록 PBR과 ROE가 시장 평균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잉여금이 배당으로 지출돼 자본이 빨리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당주인 알트리아는 PBR이 20을 넘고 ROE는 100%를 넘는다. 배당이 나오면 공매도자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배당액만큼 지급하여야 한다) 공매도가 적다. 사소한 주가 등락에 공포를 느껴 장기투자를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당주는 배당의 매력이 안정감을 주어 장기투자 성공률이 높다. 종합소득세 부과 기준이 4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줄어듦에 따라 배당주의 매력이 줄었다. 대표적인 국내 고배당주는 다음과 같다.



국내
E1
GKL
GS그룹
KT&G
POSCO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Oil
강원랜드
기업은행
대신증권
대덕전자
동서
동양고속
두산
맥쿼리인프라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
삼천리
신도리코
신영증권
아주캐피탈
율촌화학
쌍용양회
조선내화
지역난방공사
하나금융지주
하이트진로
한국기업평가
한국쉘석유
한온시스템
한화3우B
효성

미국
스타벅스
알트리아
엑슨모빌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
AT&T
P&G
3M
존슨앤드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