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민간고용 둔화 속 상승세 지속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민간 고용 부진 속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민간 고용 부진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상승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오전 10시27분 기준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0.24% 상승한 3만6212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S&P500와 나스닥지수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고용지표와 기술주 움직임
현재 S&P500지수에서는 기술, 에너지, 필수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업종이 모두 상승 중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수출용 반도체칩을 개발 중인 엔비디아와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애플 등 대형 기업들의 움직임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용 지표와 미래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그러나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예정된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이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ADP 고용보고서의 시장 영향
ADP 보고서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임금 상승폭의 둔화가 확인되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과 향후 전망
현재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둔화와 더불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내년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동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경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 이상 반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동결 전망도 85%를 웃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내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경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망과 주요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주목 필요
다음 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의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