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투자 손실, 금융 시장의 냉가슴과 불완전판매의 난제
홍콩 항셍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투자 손실 사태가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은행들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불완전판매 배상 안 검토 중
현재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불완전판매 배상안 검토 소식에 냉가슴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등을 판매하며 투자자의 손실을 우선 팔고 추후 배상하는 고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들은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입장과 불완전판매 배상안 검토
금융당국은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할 경우에 대비해 불완전판매 배상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 따라 손해액의 40~80%를 배상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적합성 원칙과 설명 의무 위반, 부당권유 등을 고려하여 투자자의 자기 책임 사유를 개별 조정해 최종 배상비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우려와 대응책 요청
은행들은 현재 상생금융 주문에 투자손실 배상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과의 입장차로 인해 계속해서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불완전판매 사태 이후 판매의무를 강화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H지수 ELS 판매 잔액과 손실 전망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잔액은 20조5000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의 은행들은 상반기에만 3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며, 이후에도 4조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 보호와 불완전판매 난제에 대한 대응 필요
현재 상황에서 금융 시장은 불완전판매로 인한 투자 손실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기준과 은행들의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들 간의 합의와 협력을 통해 안정된 금융 시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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