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핵심 선수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축구 전문 기자 한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최소 케인급 대우로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뛰어난 개인 성적과 팀 내 영향력 등을 고려해 2년 만에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주급 약 2억1000만 원에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에서 토트넘이 제시한 조건은 주급 3억 원+@ 수준(연봉 156억 원)으로 전해졌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과 비슷한 대우다.
한 기자는 "재계약 협상은 최소 해리 케인이 받는 대우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토트넘 선수단의 현재 시장 가치를 보면 충분히 합리적인 액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