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경북 영양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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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경북 영양 비하 논란

 

경상북도 영양군을 방문한 유명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영상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1일 업로드된 '메이드 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에서 출연진들의 언행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영양군과 청송군, 그리고 특정 가게와 주민들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상도의 작은 도시 영양에 방문

피식대학의 출연진 3명은 경상북도 영양에 도착해 첫 끼를 먹으러 한 빵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햄버거 빵을 먹으며 "서울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맛이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맛이 아니다"라고 혹평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지역 주민과 가게를 폄하하는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한식집에서도 메뉴 특색이 없다며 조롱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가게 상호 비난과 무례한 언행

출연진들은 특정 가게를 겨냥해 비난을 퍼부었고, 이러한 언행은 해당 가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무례한 행동입니다. 촬영 허가를 구한 가게 안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가게 주인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할머니의 살을 뜯는 맛"이라는 블루베리 젤리에 대한 평가는 도를 넘은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영양군민 및 지역 비하

피식대학의 영상은 가게 평가에 그치지 않고, 영양군 전체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 여까지만 할게."라는 발언은 지역을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졌습니다. 또한, 지명을 읽으며 "여기 중국 아니에요?"라고 말한 부분은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피드백과 채널 운영 문제

영상이 업로드된 후 많은 팬들이 댓글로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언론 기사로도 보도되었지만, 피식대학 측은 일주일 가까이 아무런 피드백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논란을 더욱 키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구독을 취소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피해 상인과 영양군민의 반응

피해를 본 가게 주인과 영양군민들은 유튜브 댓글과 언론을 통해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백반집 사장의 가족은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는데 무례한 평가를 받아 속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양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피식대학의 영상에 대한 속상한 심정을 표현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피식대학의 무례한 언행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지역 비하와 무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식대학 측의 사과와 적절한 대응이 시급하며, 앞으로의 채널 운영에서도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지역민들과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