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국산' 리튬으로 북미 진격! 2.5조 매출 돌파,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금융.경제

포스코퓨처엠, '국산' 리튬으로 북미 진격! 2.5조 매출 돌파,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포스코의 2차전지 소재 독주, '하이니켈 양극재'의 부상과 국산 리튬의 길

 

포스코퓨처엠,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 확보!

포스코퓨처엠이 2023년 3분기에 돌파한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양·음극재 수출액은 전년 대비 1조 원 이상 증가하여 전체 매출에서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의 급증 판매가 주효했으며, 이는 높은 가치의 제품 수출로 이어졌습니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부상과 수출 증가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기 시작해 올해부터 13조 원 규모의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양극재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리튬과 니켈 등의 원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이니켈 양극재와 같은 고가 제품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국산 리튬 도입으로 북미 시장 공략 확대

포스코퓨처엠은 중국에서 조달 중인 수산화리튬을 국산화하여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조달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북미 수출량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동향은 북미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가 전남 광양에 2만여 톤 규모의 리튬 생산 공장을 준공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밸류체인 강화로 '비중국산' 원료 확보

포스코퓨처엠은 리튬 뿐만 아니라 비중국산 원료 확보를 위해 밸류체인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OCI홀딩스와 합작한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국내 첫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필리핀 MC그룹의 니켈 전문 자회사와도 합작하여 니켈 공급망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원료부터 제품 생산, 재활용에 이르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앞으로의 비전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최근의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각각 100만 톤, 37만 톤씩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포스코퓨처엠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포스코퓨처엠은 국산 리튬의 투입과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향후의 발전에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