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PC 요구사항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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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 PC 요구사항과 평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펼쳐지는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최고 수준의 경비 시설을 갖춘 교도소인 블랙 아이언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한편 그 장소에 얽힌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호러, 액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이 뒤섞인 이 게임은 체험형 호러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산하의 신생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가 디렉터로 참여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받아들여진다.







메인 디렉터 글렌 스코필드는 데드 스페이스 1편만 만들고 비서럴 게임즈를 퇴사하였으며, 같은 비서럴 개발자 마이클 콘드리와 함께 설립한 슬레지해머 게임스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WWII를 제작하였다. 그 외에도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제작진 중에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프로듀서, 데드 스페이스 3의 디렉터를 맡은 스티브 파푸시스(Steve Papoutsis)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디자이너로 참여한 스콧 휘트니(Scott Whitney),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크리스토퍼 스톤(Christopher Stone) 등, 사실상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들이 재결합하여 만든 게임이다. 한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20~30명 정도도 과거 글렌 스코필드와 함께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들이라고 한다.

개발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도 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 발표 뒤에는 이 게임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취급을 받았다. 게임플레이와 특유의 몰입형 UI,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쓸데없이 디테일하고 다양한 데스신까지 여러모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EA 또한 2021년 7월 23일 원작 데드 스페이스의 리메이크를 발표하고 발매 시기도 약 두 달 차이라 경쟁이 불가피한데, 프리뷰 영상들의 공개를 통해 두 게임 모두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줌으로써 서로 윈윈할 가능성도 생겼다.

호주 심의 결과에 따르면 본작은 폭력성으로 최고 등급인 R18+(18세 미만 구매불가) 등급을 받았는데, 경쟁 상대인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정작 그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MA15+(15세 미만 보호자 동반 필수) 등급을 받았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선 도대체 원작보다 얼마나 더 잔인하고 처절한 모습을 보여줄지 오히려 기대감이 올라간다는 반응이다.

10월 26일, 공식 일본 트위터를 통해 일본 발매가 취소되었다. 이유는 폭력적인 묘사로 인해 CERO에서 등급 분류를 받을 수 없고, 잔혹한 묘사를 검열하는 등의 방식으로 게임 내용을 수정할 시 플레이어가 원하는 경험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수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게임 커뮤니티들은 호주에서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은 것과 더불어, 고어 및 사지 절단 묘사에 엄격한 그 일본에서 Z등급도 못 받고 발매 취소가 내려질 정도면 얼마나 잔인할지에 대해 기대감이 더욱 올라갔다. 다만 이와 별개로 일본어 번역과 더빙 작업은 모두 마쳤기에 정식 발매판이 아닌 다른 지역 발매판에서도 자막, 음성 수록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공식적인 루트로 더빙 작업에 참여한 성우를 확인할 방법은 없어졌기 때문에 확인하려면 별도의 데이터 마이닝 작업이 필요하다.

이후 일본 PS 스토어에서 게임이 내려갔고, 예약 구매를 받던 스팀에서도 구매가 내려가 상점 페이지 접근이 막혔다. 그러나 SteamDB 정보에 따르면 구매와 상점 페이지 접근만 불가능할 뿐, 구매 제한과 CD키 활성 제한은 걸어놓지 않았기에 스팀 버전은 타 사이트에서 CD키를 구하여 등록하는 식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례적으로 엑스박스는 다운로드 전용으로 스팀보다 더 오래 예약 구매를 진행했으나, 결국 11월 중반에 상점 페이지가 내려가고 말았다.
위의 발매 취소를 알리는 트위터에 들어가면 일본 유저들은 발매 취소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북미 버전 패키지를 직구하겠다는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발표 이후 일본 아마존의 PS4 및 PS5 게임 판매 순위에 본작의 북미 버전 패키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드라마와 영화에 자주 얼굴을 비춘 조시 더멜]과 카렌 후쿠하라 외에도,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의 주인공 스타킬러와 데이즈 곤의 주인공 디컨 세인트 존의 성우로 유명한 샘 윗워가 모션 캡쳐 겸 성우로 출연하는 등, 출연진이 상당히 탄탄하다.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작된 3부작 팟캐스트 시리즈인 칼리스토 프로토콜: 헬릭스 스테이션이 2022년 11월 11일 공개되었다. 본편 이전의 사건을 다루는 듯하다. 주인공 퍼시를 맡은 성우는 왕좌의 게임의 타스의 브리엔으로 유명한 그웬돌린 크리스티. 그 외에도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케빈 듀랜드 등이 목소리 출연한다.

지스타에서 본작을 소개할 때 출시 플랫폼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만 적어놓고 XBOX 플랫폼은 미기재했다. 이를 근거로 XBOX 플렛폼의 한국 출시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할 수 있었으나, 지스타가 끝난 11월 21일 XBOX 한국어 공식홈페이지 기준 한국 정발이고, 11월 22일 한국 유저 게임 사전설치가 시작됐다. 지스타 발표시 XBOX 누락에 대한 개발사/유통사 차원의 공식적인 해명은 현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