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는 축구선수를 꿈꿨고 중학생 때는 축구 배우기 위해 뉴질랜드 유학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축구 훈련이 힘들고 재미가 없어 축구선수로서 회의감이 있던 찰나에 우연히 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흥미가 생겨 연기에 꿈꾸게 되었다. 이후 아버지의 추천으로 안양예고에 진학하였다.
후아유 - 학교 2015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에 나온다. 이후《청춘시대 2》에서 쏭의 학보사 후배이자, 쏭이 고른 유은재의 소개팅남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와 《돈꽃》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코믹 캐릭터를 맛깔나게 잘 살렸으며 돈꽃에서는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 다 겪고 아픈사연을 간직한 인물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냈다. 방영시기가 그닥 차이가 없던 두 작품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잘 살려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2018년에서는《라디오 로맨스》에서는 담당 PD를 잘못 만나 고생한데다가 소심한 AD인 고훈정을 맡았고 《시간》에서는 상사를 잘못 만나 고생하는 수행비서인 김복규로 분하였다.
시간이 끝나고 두달 후, 《SKY 캐슬》에서 차민혁-노승혜 부부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인 차기준 역할로 분했는데 위 두 작품의 배역과는 달리 제법 남성미와 반항기가 돋보이는 역할이다.[8] 세 남매중 막내지만 실제 나이는 조병규가 박유나, 김동희보다 나이가 많다. 또한 이 드라마가 화제성과 시청률이 월등하게 높아 인생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스카이 캐슬 이후 두 편의 후속작 출연이 확정되었다. 하나는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강성모(김권)의 아역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컷을 보면 차기준과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이후《아스달 연대기》에서 사트릭 역으로 뒤늦게 합류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후반부의 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또한 영화쪽에선 《걸캅스》와 《우상》2편의 영화가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걸캅스는 해투에서도 홍보하였고 우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선공개 되었다. 그런데 배역을 보면 참 아이러니한데, 우상은 뺑소니를 친 구명회 의원(한석규)의 아들로 나오지만 걸캅스에선 막내형사로 등장한다.
2019년 기준으로 데뷔한 지 5년이 되었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벌써 40여편 넘는 많은 작품을 해왔다. 웬만하면 거의 원로 배우 수준. 나이에 비해 동안이지만, 목소리가 굵어서인지 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성인 연기를 맡고 학생 연기나 아역 연기는 극히 드문편. 그런데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또한 소심하거나 장난이 많은 역할을 자주 맡았지만 연기의 범위도 꽤나 넓어 돈꽃의 강필주처럼 아픔을 간직하거나 《독고 리와인드》의 김종일이나 스카이 캐슬의 차기준 같은 반항아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 SKY 캐슬에서 쌍둥이 형 차서준 역할로 함께 출연중인 김동희가 안양예술고등학교 후배이다.
- 팬관리를 꽤 잘해주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톡 고독방에 직접 등판하거나 김수용과 더불어 직접 팬카페를 관리한다. 게다가 인스타그램 DM 답장을 잘해주는 편이다. 그로 인해 팬들의 인증글들이 많다.
- 김보라와 손을 잡으려다가 뿌리치는 모습이 메이킹 필름에 그대로 노출되어 열애설이 터지게 되었다. 후에 조병규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김보라는 인터뷰에서 부정을 했다. 후에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로는 근육이 없어 비틀거리는 김보라를 부축했는데 그게 그대로 전파됐다고.. 그러나 2019년 2월 21일에 이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졌는데, 2월 초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났다고 하는 걸 보아 처음 열애설이 떴을 당시에는 소위 말하는 썸 타는 단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 성대모사에 뛰어난 자질이 있는데, 촬영 대기 시간 동안에 선배들에게 배웠다고.. 성대모사로는 빅뱅 탑과 장혁, 주진모, 이정재, 이선균, 송강호, 이순재, 유아인 등이 있다. 또한 스케에서 아버지 역으로 나온 김병철을 잠깐 선보였지만, 아버지 보호 차원으로 멈췄다.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배준식과 닮았다. 과장 좀 보태서 둘이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 심지어 나이도 96년생으로 동갑이다. 이 외의 닮은 꼴로는 김수현, 김강우 등이 있다.
- 목소리가 배우 김동욱과 유사하다. 실제로 라이더스에서 김동욱과 만난 적이 있는데 한 사람이 연기한 것으로 착각한다. 여담으로 당시 김동욱의 배역명이 차기준이다.
- 스카이캐슬에서 대박이 나면서 음주가무 시리즈나 청춘시대 2 등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들이 덩달아 화제가 되었다.
- 파란색을 좋아하는지 유난히 파란색 계열의 옷을 자주 입는다. 또한 스카이캐슬 포상 휴가 때 가져간 여행 가방 색도 파란색이다.
- 해투에서 밝히길, 물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돈꽃 수중촬영 당시, 꽤나 애를 먹었다고...
- 상기했듯이 뉴질랜드에서 축구선수를 활동 할 당시, 몸싸움을 싫어해서 공을 줬다고 한다. 대신 주력을 키웠다고 한다.
-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기사도 나왔지만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고 이 후 추가적인 폭로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런 류의 논란은 늘 그렇듯 같이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 아니면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알기 힘들다. 이후 동창이라는 사람도 이 부분에 대해 해명을 하였다.
- 본인의 스카이 캐슬 17화 대본이 유출되었다. 유출된 대본이 PDF 형식인지라 고의로 유출하지 않은 이상 누군가가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1월 31일 해피투게더에서 스카이캐슬에서 자녀 역할을 맡은 다른 배우들과 출연했을 때 윤세아에 대한 발언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표했고, 갑론을박이 오갔다.
하지만 성인 연기자가 상대역과 로맨스 찍고 싶다고 한 것 가지고 예의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는 반응과 이쁘다는 말을 한 것이 왜 큰 논란이 되어야 하는지 대해 이해가 안간다는 말이 있다. 거기다가 연기라는 특성상 아무리 나이 차가 많이 나더라도 얼마든지 상대역으로도 나올 수 있고 과거엔 부모-자식 관계였다가 러브라인이 된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에 해당사항이 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대면서 비교하고 외모칭찬 하는 건 변함없이 잘못된 부분이다. 결국 방영 다음날에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참고로 윤세아는 인터뷰에서 이 발언에 대해 "안 그래도 그 얘기를 듣고 놀랐다. 정말 주책이지 않느냐(웃음). 기준이는 평생 내 아들이며, 로맨스 상대역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실 윤세아도 녹화에서 "쌍둥이들이 가끔은 연인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스카이캐슬 포상휴가를 떠나는 동시에 사과문도 같이 지웠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과글을 올리고 지우는 건 개인 SNS라서 본인 마음대로다.
- 마지막 촬영 당시 메이킹 영상 인터뷰를 할 때 다리를 벌리거나 떠는 등 산만한 행동을 했고 이것 때문에 조병규와 김동희 사이에 있던 박유나가 불편하게 다리를 오므려야 했는데, 이것이 유튜브 댓글에서 논란이 되었다. https://youtu.be/jTdc_x8hQtI (2분 2초부터)
하지만 남자들의 신체적인 구조상 쩍벌을 할 수 밖에 없고, 같은 영상에서 김동희와 이현진 역시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따라서 조병규만 뭐라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인터뷰 중 산만한 행동을 한 건 여과없이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고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