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로 위를 주행하는 한 차량이 후미등에 청 테이프를 감은 채 발견되어 안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해당 차량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사진을 통해 주목받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살다 살다 이런 차 처음 본다"는 글과 함께 후미등에 청 테이프를 감은 차량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차량은 후면과 측면이 심하게 구겨져 있었고, 우측 문은 들뜬 상태였습니다. 후미등에는 여러 겹의 청 테이프가 붙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적재함 도어가 찌그러진 건 그렇다 쳐도 정말 후미등 교체할 돈이 없어서 저러고 다니는 건가"라며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저 상태로 다니면 안 된다. 안전에도 문제가 생긴다"며 차량의 안전성을 우려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차량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신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동등 불량으로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야 한다"며 "만약 번호판도 훼손돼 있다면 같이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정비 불량으로 신고해 달라", "후미등 불법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글쓴이는 결국 해당 차량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습니다. 이같은 민원이 접수되면 지자체 담당 부서에서 '자동차 관리법 위반 차량에 대한 점검·정비·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구조 및 장치가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성능과 기준(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운행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번호등, 후미등, 차체 및 차대 등의 안전기준이 적합해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후미등에 청 테이프를 감은 채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도로 위의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차량의 후미등은 다른 운전자에게 중요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차량은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안전한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자동차는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유지해야 하며, 후미등과 같은 중요한 장치는 항상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