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댓글공작 게이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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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댓글공작 게이트 사건


최근 한국 정치에 중국 측의 간섭이 극에 달하고 있고 그 여론 조작의 주체가 조선족이라는 주장과 그 주장의 진행 중 나온 정황, 증거에 의한 온라인상의 거대한 논란. 일베저장소에 2020년 2월 26일 올라온 하나의 게시물이 발단이 된 사건이 일어난다.

본인이 중국 조선족이라고 주장한 게시물 작성자는 오래전부터 중국 공산당의 지령으로 수많은 조선족들이 온라인 갈등 조장, 문재인 정부 옹호 댓글 조작,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 조작을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인터넷상에서 확산되자 디시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친문성향 게시물에 반중 성향의 사이트 링크를 숨겨 댓글을 달거나, 마치 원작성자를 반중 인사로 몰아가는 듯한 내용의 댓글을 단 뒤에 원게시물 작성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위 주장의 신빙성을 검증해 보자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상당수 진보성향 게시물 작성자들이 이런 낚시 시도에 경기를 일으키면서 자신은 반중인사가 아니라며 강변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는 곧 중국이 인터넷상에서 한국의 여론을 조작하는 공작을 해왔다는 증거'라는 것이 중국인 여론조작설 지지자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중국인 색출 시도나 커뮤니티 간의 갈등, 신천지나 반문 세력 또는 야당에 의한 역(逆)여론조작 의혹 제기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이 뒤집힐지도 모르는 사건이다"와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음모론이다"로 의견이 나뉘어 서로서로 반박하는 등 네티즌들 간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일베저장소에 2020년 2월 26일과 2월 27일일자로 본인이 조선족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부터다.


일베에 처음 올라온 글의 작성자는 중국 공산당에서 지휘하는 조선족의 조직적인 대규모 여론 조작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작성자가 말하는 조작의 내용은 친중, 친북, 반일, 반미, 친여당(민주당), 반야당(통합당), 대선·총선 여론전 개입, 성별 갈등 조장(중국 남자가 좋다는 건 덤), 지역 갈등 조장, 세대 갈등 조장 등이 있다고 한다.
이후 2020년 2월 27일 오후, 디시인사이드의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 나는 조선족이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온다.

그 이후 중국인 단톡방에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가 찍혔다, 전날 대비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한 중국발 트래픽이 70%가 늘어났다는 주장, 구글트렌드 분석 등 수상한 정황들이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에게 전해졌다.

이에 의심을 가지고 2월 27일 23시경부터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은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 같은 키워드로 실험을 시작했다. 실제로는 중국 공산당의 폭거를 폭로하는 동타이왕 이라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만들어 네이버 기사에 댓글을 달았고, 유저들이 많이 모이는 트위터, 유튜브 등지에도 링크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트위터 이용자 중 김겨쿨이라는 계정이 위장 링크들이 올라온 트윗들을 신고하라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이더니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후 일시적으로 폐쇄하였다. 이후 트위터 계정은 복구되었으나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비공개 상태로 김겨쿨이 활동하고 있음이 한 트위터리안에 의해 드러났다.

그 후에도 의심 없이 링크를 클릭한 유튜브 유저들이 "나는 개인이오!" 와 같은 부자연스러운 말과 어색한 문장을 사용하며 댓글 삭제를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일부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은 이들이 한국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 이후 우한 마이너 갤러리(이하 '우갤') 유저들은 에펨코리아, MLB파크, 국내야구 갤러리 등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로 이러한 사실을 퍼날랐다.

그러다 과거 2.13 중국 네티즌 네이버 댓글 점령사태가 재조명 되었다.

당시 해당 기사의 댓글을 보면 한국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국어로만 이루어진 댓글이 댓글창을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기에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댓글과 추천수를 조직적으로 조작하여 국내 포털 사이트의 여론이 중국에 의해 유린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네이버 스포츠에는 댓글 등급이 있는데, 이 중 제일 높은 단계인 마스터 등급에 해당하는 작성자 또한 보인다.

그러나 네이버 측에서는 이미 2년 여나 지난 사건인데다 해석이 잘못되었기에, 이번 사건 간에 서로 관련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기사에서 네이버 관계자는 2018년 동계올림픽 당시 심판판정에 불만을 가진 중국 네티즌들이 달았던 네이버 뉴스 댓글 등 현재상황과 맞지 않는 자료가 차이나게이트 주장 근거로 쓰이고 있다며 드루킹 사태(2018년) 이후 댓글 연속쓰기 제한, 기사당 댓글수 제한, 개인당 하루 댓글수 제한, 어뷰징 감시시스템도입 등 강력한 정책을 전개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의도적으로 여론을 움직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지난 2018년 4월 25일 해당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최근에도 중국어로 쓰여진 댓글이 베댓에 올랐던 것이 발견되었다.
댓글 수와 추천수가 감소하긴 하였으나 여전히 중국어로 작성된 댓글들이 상위 랭크를 차지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과연 네이버 측의 주장대로 수년 전 일이라 현재와는 무관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그 수가 감소하긴 하였으나 충분히 여론조작이 가능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트위터에서 조직적으로 댓글을 조작하는 듯한 모습이 발견되었다.
트위터에 네이버 뉴스 댓글 링크를 검색하게 되면 트위터 검색 뉴스 링크를 좌표로 찍고 역따(비추) 신고, 추천을 해달라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지난 2/23일 당시 아카이브를 보면 김겨쿨과 같은 인물이 보이는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1월에 20년도 더 된 네이버 기사에 뜬금없이 '카톡은 기록이 남으니 이쪽으로 공유해달라'며 뉴스 좌표들을 찍고 댓글,비추 등을 해달라는 댓글들이 달린 사실이 포착되었으며, 신고 당하면 어떡하냐는 말에 가계정이라 자기명의 아니여서 신고해도 상관없다는 댓글이 달린 것이 확인되어 가계정으로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사건이 이슈화하면서 대한민국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국어 사용 중국인들을 색출하고 있다. 하도 의혹이 커지다보니 중국인이 직접 내가 중국인이라고 올린 글이 나오고 있다. 이를 에펨코리아 포텐글로 가져가서 박제하는 식으로 중국인을 마구 찾아내는 중. 클리앙에서조차 조선족 찾아내기를 하고 있다. 보배드림에서도 운영진 본인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네이버에서도 중국 관련 기사에 10만개 이상의 한국을 비방하는 중국어 댓글이 달린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