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 만파 끝없는 승리 게이트 feat.버닝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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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 만파 끝없는 승리 게이트 feat.버닝썬

승리 게이트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되어 연예계에 일파만파 퍼져가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칭한다.

처음에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성매매 알선 사건과 불법 동영상 공유 사건에서 다수의 연예인, 셀럽들의 이름이 연관되면서 언론에서도 승리 게이트로 확대되었다고 표현하고 있다.'버닝썬 사태' → '승리 게이트'로 비화, #마약 #강간 #폭행 #성접대…‘승리 게이트’ 버닝썬 사태 총정리,“이 정도면 승리 게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모든 소속사가 긴장하고 있다”

결국 주동자인 승리와 정준영은 이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2019년 2월 26일, 2015년 12월에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또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경찰 "빅뱅 승리 '성접대 의혹' 내사 착수"(종합) 기사에 따르면, 경찰 광역수사대에서 승리(본명 이승현)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승리 '성접대' 의혹…"메시지 조작" VS"카톡 모두 사실"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두, 성실히 조사받고 치를 죄값이 있다면 받을 것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2019년 3월 4일 최초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였던 기자에 따르면 카톡 원본은 2월 22일에 이미 권익위에 제보하였다고 한다. 해당 제보자는 경찰과의 유착이 의심스러워 일부러 권익위에 제보하였다고 한다.

당일 오전 경찰에서는, 다른 곳도 아닌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직접 참여한 기자 회견에서 경찰 관계자가 그런 문자내역을 확인하지 못했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경찰은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 다시금 신뢰가 추락했다. 권익위에 원본 전문이 확보되었다는 보도 이후 경찰도 당일 아침의 발표를 뒤집고 금새 카톡 일부를 확보했다고 한다.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한다.

결국 다음 날,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직접 입을 열어서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이 마약 유통과 성범죄, 업주와 경찰의 유착 등 여러 의혹을 드러내고 있다. 검찰,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의 제조·반입·유통·소비 등 모든 단계의 범죄를 뿌리뽑고 강력히 처벌하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수사해 의법 처리하기 바란다. 혹시라도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못한다면, 어떤 사태가 닥쳐올지 각오하고 수사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2019년 3월 10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분석해본 결과 대화방이 실제로 존재했고, 대화가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강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승리를) 피의자로 신분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2주 전, 카톡 대화 내용이 조작이라는 YG의 승리 본인 확인 공식 입장 발표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카톡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초로 제보한 사람은 현직 변호사였다. 이미징 파일과 해시코드 등을 모두 갖추어 조작 가능성이 없는 원본이며, 이를 밀봉 상태로 권익위에 제출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3월 12일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최초보도한 SBS FUN E! 강경윤 기자에게 사건의 내막을 들을수 있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톡 내용이 조작이라며 강조했지만 경찰이 분석한 결과 "조작되지 않았고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장이 전달된 상태다.

이에 대해 강경윤 기자는 "첫번째 보도를 한 이후에 승리씨 측에서 '가짜뉴스다', '조작이다'라고 했는데, 저는 보도하기 전에 이 뉴스가 세상에 나와도 되는 자료인지 법적인 자문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카카오톡 대화 파일이었기 때문에 조작인지, 사실인지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2019년 2월 26일 JTBC 뉴스룸을 통해 강남의 클럽 및 바 14곳이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이나 '소매점'으로 등록하고 영업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 내용 중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했고 유리홀딩스가 소유하고 있는 힙합바 몽키뮤지엄이 '유흥업소'가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되어 있다며, 세무사의 발언을 빌려 재산세(중과세) 차이가 어마어마할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매일경제의 추가보도에 따르면, 1000만 원 매출을 가정했을 때 일반음식점의 세금 부담은 90만 원 수준인 반면 유흥주점은 약 19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언론보도 이틀 후인 2월 28일 국세청에서 탈세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리홀딩스와 계열사 2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몽키뮤지엄은 이미 2016년 변칙 영업으로 적발돼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고, 당시 1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납부한 후 영업을 계속했다고 한다. 현재 몽키뮤지엄은 버닝썬의 영업이사가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3월 7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버닝썬의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버닝썬의 결산내역서를 확인한 결과, 현금 결제의 경우 직원 개인통장을 거쳐 세탁하거나 세무용 메뉴판을 따로 제작하는 등 탈세가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었다.

2019년 3월 8일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 2016년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승리와 유모씨가 홍콩에 BC홀딩스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회사는 홍콩 현지에 따로 사무공간도 없고, 소재지가 현지 법인설립을 대행해준 홍콩의 한인회계법인 주소로 되어 있어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한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홍콩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조세피난처로 활용되고 있다. BC홀딩스 측은 경향신문과의 서면질의를 통해 BC홀딩스는 정상적인 투자회사라고 주장했다.

승리는 2017년 12월 9일 필리핀 팔라완 섬의 리조트를 통으로 빌려 이틀 동안 파티를 열었다. 이 파티에는 유흥업소 여성도 동원됐다. 파티의 흥을 돋우기 위한 섭외였다. 당시 게스트에는 국내 모델 선발대회 출신, SNS 스타, 일반인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도 함께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강남의 '물게'를 팔라완으로 옮긴 것도 둘이다. 익명을 요구한 C 씨는 "승리 측은 DJ도 섭외했다. 최고급 샴페인을 제공했고, '물게'까지 준비했다"면서 "강남 클럽을 옮긴 느낌이었다. 어떤 눈치도 보지 않고 광란의 밤을 보냈다"고 귀띔했다.

팔라완 파티는, 일명 '버닝썬' 결의였다. 승리는 2개월 뒤 '버닝썬'을 오픈했다. '경제공동체'인 이문호를 대표로 앞세웠다. 대만 '린사모'의 투자도 끌어냈다. 승리가 없었다면 '린사모'의 돈도 없었다. '버닝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문호의 머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승리 역시 마약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음성반응'이 (나온다 해도)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적어도, 승리는 '버닝썬' 구상과 설립, 운영의 핵심이다. '디스패치'가 만난 모든 사람의 손가락이 승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인 승리가 전날 경찰에 자진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는 사이, 새벽에 파쇄 업체를 불러 다량의 물품 파쇄를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언젠가 술과 무절제한 섹스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줄 알았다"며, "이번 사건이 그간의 행적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3월 4일, YG가 인스타에 글을 올렸는데, 1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파쇄업체를 불렀다는 식으로 해명하였다.

섬을 통째로 빌렸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 이전에도 소문이 있었는지, 2018년 8월 13일 승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때 김성주의 비슷한 내용의 질문에 '리조트를 손님들 대신해 먼저 빌렸는데 소문이 와전된 것'이라며 대답하였다.

2019년 3월 11일 승리와 정준영, 그리고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남성가수, 박한별의 남편 등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일명 몰카)을 공유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상단 항목의 섹스 스캔들이 터졌을 때 상당수의 승리 팬들이 '승리가 몰카 피해자인 사건'이라며 옹호했고, 이러한 옹호는 최근의 버닝썬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탈덕하지 않고 남아 있는 승리 팬들 사이에 여전히 이어져 왔는데, 정작 자신이 몰카 가해자임이 밝혀진 셈이다.

그러던 중 부산일보에서 승리와의 친분이 돋보인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기사에 언급된 4명이 몰카를 공유했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SBS에서 정준영의 몰카 유포 사실이 보도되어 진짜임이 드러나자 사진 속에 있는 최종훈과 로이킴도 네티즌들에게 매우 유력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가수들 중 이씨가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아니냐는 추측성 찌라시가 돌아다녔으나 이에 대해 강경윤 기자가 직접 홍기는 이 사건과 무관하고 그 이씨는 딴 그룹의 멤버라고 밝혔다. 즉 카톡 속 이씨는 이홍기랑은 전혀 다른 사람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2019년 3월 11일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것을 보아 승리 본인이 단시간에 쓴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이 '국민 역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해 대중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며 오히려 반발이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어차피 은퇴 선언을 하지 않고 버텼더라도 퇴출당했을 상황이었기에 여론은 매우 싸늘한 상황이다.

승리의 은퇴 선언은 사실상 빅뱅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도 암묵적으로 밝힌 것이기 때문에, 빅뱅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멤버 구성원에 변화가 생길 것이며 YG와의 계약해지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2019년 3월 13일 심야에는 정준영 또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는 사과문을 작성했다.

버닝썬 사건이 논란이 되던 도중 승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해피벌룬이라는 환각물질을 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었다.

한편 이문호와는 달리 승리의 경우 일단 경찰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에서는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버닝썬 직원들이 마약 반응을 감추기 위해 수액을 맞거나 사우나에 갔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이를 흡입한 사실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또한 아산화질소의 경우 하루면 배출이 되어 검사에서 검출이 어려운 물질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