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 신마적 '최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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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노동자 신마적 '최철호'


야인시대 신마적으로 유명한 최철호는 2010년 드라마 동이에서 가공인물인 오윤의 배역을 받아 연기하던 도중 술을 마시고 후배 여성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다. 문제는 최철호가 처음엔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변호하며 매우 당당하게 굴었다는 것. 심지어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와서는 경찰관에게 피우던 담배 좀 들고 있으라고 하는 등 매우 뻔뻔하고 어이없는 행동을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자신이 후배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담겨져 있던 CCTV가 공개되어 파문이 확산되자 그제서야 다음날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죄를 했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인기가 떨어질것 같아서"였다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신마적 이후 어렵게 다시 찾아온 전성기를 도로 잃어버릴까 겁이 났다고 한다. 물론 이런 변명이 이미 그에게 실망감을 느낀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순 없었고 결국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면서 지금껏 쌓았던 인기를 순식간에 말아먹었고, 본인도 3년간 자숙해야 했다.

2014년 1월 14일 새벽 4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최철호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도중 대리기사가 접촉사고를 낸 것이다. 최철호와 대리기사가 같이 내려서 사과를 하고 보험처리를 하려했으나, 피해자가 "연예인이 새벽까지 술을 먹어? 너 한번 엿먹어봐라"라는 심보로 최철호에게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시비를 거는 피해자를 피해 최철호가 뒷걸음질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차에 부딪힌 것을 피해자가 최철호가 자기 차를 발로 걷어찼다고 거짓 신고하여 최철호만 인생 종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