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과 더불어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명이다. 다른 트로이카 일원보다도 외모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넘어 7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유명하다.
전성기 시절 상대배우로 출연했던 남자배우들의 인터뷰나 증언을 봐도, 정윤희를 회고할때 '외모가 굉장히 예뻤다'는 언급을 빼놓지 않는다. 한 원로 카메라맨은 ‘여배우는 어디 한 군데쯤은 흠이 있는데 정윤희는 아무데나 갖다 놓아도 화면에 완벽하게 나온다’고 칭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