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이며 보컬팀의 리더도 겸하고 있다.
어렸을 적 다녔던 영어 학원에서 목사를 겸임하고 있던 학원 원장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성가대가 쓰던 피아노, 기타, 드럼 등을 만지며 다양한 악기를 접하게 되었고, 클라리넷 선생님이었던 학원 원장 선생님의 아내분에게 클래식 장르의 클라리넷까지 배우게 된 것이 음악과의 첫 만남이었다.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콩쿨에도 자주 나갔고 그때까진 막연히 클래식 음악을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 학원에서 팝송을 부르는 방식으로 영어를 배우면서 노래에 관심이 생기던 차에, 주변에서 노래를 잘 한다는 칭찬을 많이 해줘서 "이게 진짜 내 길인가, 잘하는 건가."하는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공개 오디션 포스터를 보고 "설마 붙겠어"싶은 마음에 시험 삼아 오디션을 봤다가 높은 경쟁률 뚫고 그대로 합격해 2011년 부산에서 상경하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다.
이전까진 대중가요나 춤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해 정식으로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을 때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공개 오디션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멤버 중 한 명이며, 세븐틴 내에서 두 번째로 긴 연습 기간을 가졌다.
활동명 우지의 뜻은 한자 만날 우遇 지혜 지智를 써 "지혜를 만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데뷔 초 팬들 사이에서 "우리 지훈이"라며 이 이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는데, 이것이 본인의 귀에 들어간 된 후로는 우지도 자신의 활동명을 소개할 때 항상 이 뜻으로 설명하고 있다. 영어 표기 WOOZI는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릴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