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는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이다.
UFC와의 격차가 벌어져 있지만 그래도 명실상부 미국 2위이자 세계 2위 MMA 단체.
북미에는 UFC와 벨라토르를 제외하고도 여러 MMA 단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사실상 UFC를 메이저로 인정하고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마이너 단체들에 불과하다. 그러나 벨라토르는 UFC와 각을 세우고 라이벌을 자처하는 단체이다.
대부분의 MMA 단체는 선수들과 자유계약을 맺어 연승행진 or 챔피언 → UFC 입성의 루트를 밟지만, 벨라토르의 챔피언은 UFC 이적이 금지되는 독점 계약을 맺는다고..
UFC 또한 벨라토르를 눈엣가시로 여기는지 벨라토르의 인기 챔프였던 헥터 롬바드, 에디 알바레즈를 거액의 몸값으로 빼내왔고,[1] 벨라토르의 PPV에 카운터방송으로 무료방영 UFC 대회를 여는 등 대놓고 사보타주를 놓고 있다.
시즌별 주간 토너먼트란 독특한 포맷으로 방영됐고, 비UFC 단체 중에선 가장 화려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모기업이 과거 WWE와 UFC를 방영했던 Spike TV여서 UFC의 사보타주 및 몇몇 병크를 딛고 꿋꿋이 생존 중. UFC와 격차가 크지만 다른 MMA 단체와 달리 제법 큰 방송국의 방영권을 가지고 있으니 마이너단체로 불리긴 섭섭하다. 퇴출됐지만 UFC에서 상당한 기량을 발휘했던 선수들, 동유럽의 수준급 선수들 및 여러 중견 선수들이 뛰고 있다.
2014년엔 창립자였던 비욘 레브니를 퇴출시키고 스캇 코커를 영입, 벨라토르의 특징이었던 시즌별 주간 토너먼트를 폐지하는 등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체의 규모와 성격 때문인지 프랭크 샴락, 티토 오티즈, 랜디 커투어 등 안티 UFC 인물들이 많이 몰려있다.
2015년 9월에 킥복싱 단체인 Glory와 연합하여 다이너마이트 대회를 유치하였고 드디어 한국에서 첫 방송을 타게 되었다. 이후 KBS N 스포츠에서 계속해서 중계권을 사서 한국에서 계속 벨라토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2월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벤슨 헨더슨과 전 PRIDE 및 Strikeforce 헤비급 파이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를 영입하였다. 3월에는 PRIDE 미들급 전 챔피언 및 전 UFC 파이터 반더레이 실바도 영입했다. 8월에는 전 UFC 웰터급 탑랭커 로리 맥도날드를 영입. 9월에는 전 UFC 미들급 탑랭커 차엘 소넨을 영입했다.
최근에는 前 WWE 선수인 CM 펑크와 라이백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