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리글리 (William Wrigley, 1861~1932)
1861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리글리는 1891년 30세의 나이에 고향을 떠나 시카고로 이주한다.
사업수완이 좋았던 그는 단돈 32 달러(지금돈으로 약 $840, 한화로 약 100만원)를 가지고 비누사업을 시작한다.
리글리: 흠... 비누가 더 잘팔리게 사은품으로 베이킹 파우더를 포함해볼까?
손님들: 와 베이킹 파우더 개꿀인듯! 베이킹 파우더 받으러 계속 비누 사야지
리글리: 어? 비누보다 베이킹 파우더가 더 잘나가잖아?
<베이킹 파우더 판매상품 변경>
몇년후...
리글리: 베이킹 파우더도 예전만큼 안팔리고... 이번엔 껌이란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줘볼까?
손님들: 오오 이 껌이라는것도 괜찮은데? 베이킹 파우더보다 더 좋은듯
리글리: 어? 껌이 베이킹 파우더보다 오히려 더 인기가 많네?
<스피어민트 껌 개발>
사은품으로 나누어주던 껌으로 졸지에 미국내에 손꼽히는 갑부가 된 리들리는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증기선, 카지노, 호텔등을 건축하면서 미국 전역 곳곳에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다.
1916년, 리들리는 또 하나의 투자를 하게되는데
바로 시카고 컵스 구단 인수임
MLB 보는 사람들은 알만한 리글리 필드도 이 사람 기념하기 위해서 지어진 경기장 이름임
1927년, 시카고 컵스는 구단주인 윌리엄 리글리의 이름을 따 경기장을 '리글리 필드'로 명명함.
리글리 필드는 오늘날까지도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