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APR, 설립 10년 미만에 코스피 직상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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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APR, 설립 10년 미만에 코스피 직상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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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에이피알', 내년 초 코스피 1호 상장 예정

에이피알(APR), 뷰티 업계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기업이 내년 초에 코스피 1호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뷰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최초로 코스피에 직상장하게 될 전망이며, 새해 초부터 IPO 시장이 큰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목받는 성장세

에이피알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718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수치로,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시리즈의 흥행과 함께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6% 증가했습니다.

기업가치 전망

에이피알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1조~2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분야의 기업들과 비교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이 20~30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에이피알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의 실적을 보면, 이러한 고평가 논란은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투자심리 활성화

금융당국이 최근 '뻥튀기 상장' 논란을 고려하여 IPO 심사를 대폭 강화한 상황에서, 에이피알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제출 직전 월 실적까지 공개하도록 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직상장, 시장 활력에 기여

에이피알이 설립 10년도 채 안 된 스타트업으로서 코스피에 직상장하는 것은 국내 증시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무적 투자자들도 2~5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은 뷰티테크 산업의 특별한 성과로 평가되며, 국내 스타트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다른 기업들의 동향도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