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미지로 화제 모았던 가수
"모든 일을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하겠다"
1500억 빚투가 제기된 가수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주진남 부모가 엄청난 금액의 채무를 갚지 않고 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그룹 R1SE 리더인 주진남은 중국판 '프로듀스 101'이라고 불린 '창조영2019'에서 1위를 차지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네티즌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자인 주진남 부모가 수 백 명을 대상으로 상업용 주택을 매각했는데 소유권 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았다. 주진남 부모 빚은 1억 위안(한화 약 170억원)에서 8.9억 위안(한화 약 1,500억원)까지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26일 주진남은 SNS에 "채무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며 "가족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문제를 일찍 발견하지 못했다. 갑자기 현실을 알게 돼 괴로웠다.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죄송하다. 부모님과 함께 모든 일을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60만 위안(한화 약 1억원) 상당의 시계를 차고 나오는 등 평소 금수저 이미지로 활동했다. 주진남은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장기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알려져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