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게시물입니다" 이근 대위 빚투 사건 피해자가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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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시물입니다" 이근 대위 빚투 사건 피해자가 올린 글



이근 예비역 대위 빚투 사건 피해자가 게시글을 또 올렸다. 

그는 "채무 문제에 대한 마지막 게시물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됐지만 여전히 이근 대위를 욕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빚투 사건 피해자 김모 씨는 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끝난 일이고 정말 아무런 미움도 없습니다"라는 글씨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장문의 글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 씨는 "제가 받은 액수에 대한 논란이 많아, 제가 살아온 삶을 걸고 확실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근 형님께 판결문에 나와있는 변제액만큼 정확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말고, 1원까지 딱 맞춰달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형님을 만나 대화해보니 왜 돈을 갚았다고 믿으셨는지 받아들일수 있었고 사과에 만족하며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받아들였습니다"라고 했다.

김 씨는 "더이상의 안 좋은 이야기는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하지만 이제는 끝난 일이고 형님에게 정말 아무런 미움도 없습니다. 제가 올려놓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제는 비방을 자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더 이상 이 일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채무 문제에 대한 마지막 게시물입니다.


1. 제가 받은 액수에 대한 논란이 많아, 제가 살아온 삶을 걸고 확실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근 형님께 판결문에 나와있는 변제액(단리계산) 만큼 정확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말고, 1원까지 딱 맞춰달라 했습니다.

2. 형님을 만나 대화해보니 왜 돈을 갚았다고 믿으셨는지 받아들일수 있었고 사과에 만족하며,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받아들였습니다.

3. 저 또한 당시에는 채무 변제를 위해 불가피하다 생각했으나 아름답지 못한 방법을 사용했고, 대응 과정에서 실수로 핸드폰 번호를 유출하는 등 잘못이 있었습니다. 형님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더이상의 안 좋은 이야기는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하지만, 이제는 끝난 일이고 형님에게 정말 아무런 미움도 없습니다. 제가 올려놓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제는 비방을 자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더 이상 이 일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이상입니다.